행복한 일상

제주여행 4박5일 1일차 목포국제터미널 산타루치노호 차량선적하기

유리도령 2019. 8. 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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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휴가 제주도 결정!!

7월 26일 ~ 7월 30일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워낙 성수기여서 항공권과 렌트카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왔다.

숙소는 처형네가 제주도 한달살기 중이어서 그곳에서 해결이 가능했다.

떠나기 일주일정도 전에 배편을 예약을 했다.

목포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편을 예약했다

목포에서 제주까지 가는 카페리호 산타루치노호다.

시간은 약 5시간 30분정도인데 배 선적하고 내리고 하는데 까지 약 8시간 이상이 걸렸다.


목요일 오후 퇴근하자마자 대전에서 목포로 이동한다.

약 3시간여를 달려서 도착한 목포국제터미널...

가족들을 터미널에 내려주고 차를 선적하기 위해 이동한다.

차량선적은 출항시간 1시간 전까지는 완료해야한다.


우리가 탄 산타루치노호!!

2만톤이 넘는 크기란다.

안에는 편의시설이 많이 있다.

편의점, 빵집, 노래방, 오락실 등등....


차량을 싣기전 선적의뢰서를 받고나서 직원의 지시에 따라서 차를 선적한다.

선적은 바로 된다.


조금 빨리 선적을 해서그런지 차량이 많지 않았다.

2층에 선적을 한다.

차량에 선적 후 나중에 승선을 하고나면 차량으로 자유롭게 왕래 할 수 있다.

차량마다 고박을 튼튼하게 한다.

앞 뒤 양쪽 바퀴마다 고박을 하고 타이어가 밀리지 않도록 고정목도 설치한다.

차량선적을 마치고 목포국제터미널로 이동을 한다.

걸어서 이동하는데 몇분 걸리지 않는다.

터미널로 이동해서 차량선적의뢰서와 신분증을 지참해서 승선권을 예매한다.


출항 한시간 정도전부터 승선이 가능하다.

차에 미리 올라가서 일반실 자리도 잡을겸 일찍 승선을 한다.

목포항에서 00시30분에 출발하는 배이지만 휴가철이어서 만선인듯하다.


승선전 기념촬영을 한다.

이제부터 진짜 제주여행 4박5일 휴가 시작이다.


승선을 하고 정해진 일반실로 이동하니 우리가족이 제일 먼저이다.

일반실은 약 15명~20명 가량 함께 사용을 한다.

바닥이 좀 차가우니 미리 돗자리와 얇은 담요등을 준비하는게 좋다.

비싸긴 하지만 배 안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TV가 한대 설치되어있다.

구석으로 자리를 잡고 나서 갑판으로 올라가봤다.


목포항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객실로 들어와서 잠을 잔다.

아침 6시 도착예정이고 바쁜 일정대로 움직이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일반실에 사람이 많고 코고는 사람도 있다보니 에효~~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

2시간 정도 잠을 자고 뜬눈으로 밤을 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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