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제주여행 4박5일 2일차 제주레포츠랜드 카트, 제주거문오름 탐방로

유리도령 2019. 8. 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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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일차가 되었네요.

1일차는 아침일찍 도착해서 여러군데 돌아보고 오후엔 해수욕도 했습니다.

2일차는 아침에 8시가 조금 넘어서 출발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9시가 되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도착해보니 이미 카트와 이런저런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프리미엄빅5 할인권!!

여기는 추가 비용이 많더군요.

그래서 여기선 사용하지 않고 그냥 카트만 타기로 하고 결제를 했습니다.

비용이 조금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참 재미있었습니다.

카트를 타는 시간도 꽤 길게 느껴졌습니다.

트랙을 여러번 도는데 이제는 마지막바퀴겠지 생각했는데 더 돌게 해주더군요...


가족 모두가 카드체험을 했으니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었네요.

트랙 한쪽으로 높게 만들어놓은 곳에 올라서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옆으로 포토존도 만들어 두었네요.


아이들이 혼자타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듯해서 2인 1조로 탔습니다.

엔진으로 구동해서 제법 속도감도 있습니다.

힘도 느껴집니다.

트랙을 따라서 처음에는 조금 조심하면서 돌았고 몇바퀴를 돌면서 적응을 하고 나서는 

다른 카트를 추월도 하고 했습니다.

제주레포츠랜드를 뒤로하고 거문오름을 들러보기로 합니다.

보통 거문오름은 미리 예약을 하고서 탐방로 안내자와 함께 탐방을 하는데

마침 우리가 제주를 여행하던 시기에는 세계트레킹대회인가 그런게 열려서 

대회기간은 예약없이 방문이 가능했답니다.

거문오름 앞에 있는 안내센타에서 출입증을 받아서 목에 걸고 거문오름 코스중에서 가장 짧은 코스를 물어봅니다.

약 1시간 코스를 소개받고나서 입장을 했습니다.

시간이 많으면 가장 긴 탐방로를 둘러보고 싶네요.


우리가 둘러본 탐방로는 그냥 산책하기 좋은 그런 코스네요.

우리가 다녀온 코스는 그냥 휴양림 산책로 같은 느낌이랄까? 그랬습니다.


행사기간이어서 영상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외국인들보다는 90%정도가 한국인 같아 보입니다.

행사가 끝나면 다시 예약제로 되어서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서는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작은 능선하나를 넘고나니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오르는 내내 방부목이 깔려있어서 부담없이 걸을수가 있었습니다.


갈림길을 지나서 다시 입구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갈림길에서 다른 탐방로쪽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그곳은 2시간코스 또는 더 오래 걸리는 코스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찍고있는 저희들을 찍어주시겠다면서 어떤분이 포즈까지 알려주시면서 찍어주시네요. ㅎㅎㅎ

감사하게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여기쯤 오니 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내륙에는 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왔다고 하던데 

다행이 여행기간중 특별히 비가 많이 내리고 하진 않았습니다.


행사기간이라 그런지 안내소 앞쪽에 인근 마을분들이 나와서 천막을 치고 체험행사같은것을 하더군요.

아이들이 목공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1인당 5천원씩을 내고 체험을 해봅니다.

됫박이라고 하던데 예전에 쌀이나 곡식의 양을 재던 사각으로 된 나무 바가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못질과 사포질을 마치고나서 그림을 그립니다.

아들녀석은 제법 열심히 그리고 있네요.


딸아이는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자기가 그리고 싶은것을 그리고 있습니다.

됫박만들기를 하고나서 4D상영을 했습니다.

4D는 약 20분정도 상영을 하는데 예매를 하고 입장을 하면 되고 상영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3D안경을 쓰고 의자에 앉아서 상영을 기다랍니다.

4D라서 바람도 불고 의자도 흔들리면서 제법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상은 어른이 보기에는 조금 지루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좋아하겠네요.

거문오름을 뒤로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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