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제주여행 4박5일 2일차 제주민속촌

유리도령 2019. 8. 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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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일차 오후 마지막 코스로 제주민속촌을 들렀다.

숙소근처이기도 해서 들어가는길에 들렀다.

제주민속촌은 표선해수욕장 근처아서 해수욕하러 가기전이나 후에 들러봐도 좋을듯하다.

민속촌의 규모가 꽤 크게 조성되어 있다.

직업에 따라 살던 모습들을 재현해 놓았다.

비슷비슷한 집들이 많이 지어져 있어서 보다보면 조금 식상할 수도 있다.

 

늘 그랬듯이 입구쪽에는 기념품이나 음료등을 구입할수있는 가게가 있었다.

아이들이 더워서 한라봉쥬스를 마시고 싶다고 해서 사준다.

 

맛나게 마시는 욱스군!!

 

딸아이도 한라봉쥬스로 목을 축이고나니 기운이 더위가 조금은 가시는듯하다.

 

본격적으로 돌아보는 제주민속촌

예전 제주에 살던 사람들의 생활모습이 잘 재현되어있다.

집, 돌담, 생활도구, 텃밭, 가축 등...

 

다듬이질도 해보고,

 

똥돼지(흑돼지)도 구경하고...

 

ㅋㅋ 똥돼지!!

왜 똥돼지라고 불리우는지 딱 봐도 알수 있는 작품이다.

 

여유롭게 돌아보면 좋으련만...

시간이 촉박하다.

저녁약속이 있어서 빨리빨리 돌아본다.

근데 웬걸~~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크다.

마지막은 대충대충 건너뛰며 본다.

 

뱃살도 체크해보고...

배가 많이 나온 아빠는 패스~~~

나무들로 만들어진 미로도 들어가 본다.

 

아들녀석이 타고싶다던 말~~

제주도는 말이 많아서 승마장이 많긴하다.

아들녀석이 여기서 타보고 싶다기에 타본다.

생각했던것보다 말이 크다.

조랑말정도 생각했더니 서양말보다는 조금 작고

조랑말보다 큰 한라마 라고 했나 그랬던것 같다.

말들도 더위에 지쳐보인다.

 

우리가족 단체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하신다.

말 고삐에서 말똥냄새 작렬~~~ ㅎㅎㅎㅎ

어릴적 시골에서 자란 나는 익숙한 냄새이기도 하다.

 

더위에도 짜증내지 않는 아이들이 고맙다.

빨리돌아보고 저녁먹으로 가자~~~

 

일년에 두어번 정도 다니는 여행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아이들도 좋아한다.

아빠가 주말농장 하느라 시간이 많지 않아서 미안하다.

 

마지막 관아체험이다. ㅎㅎㅎ

아이들이 곤장을 맞는 체험도 해본다.

서둘러 돌아보긴 했지만 참 많은 것을 본것 같은 느낌이다.

시간 여유를 가지고 돌아본다면 더 유익한 곳이라 생각된다.

우리가 갔을때는 거의 마지막 시간이어서 안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어느정도 퇴근한 상태였다.

다시 한번 들러보고 싶은 제주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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