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2020년 경자년 새해 첫날 식장산전망대

율s 2020. 1. 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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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경자년이 밝았다.

송구영신 예배를 마치고 시골 어머니댁으로 바로 내려가서 어머니와 떡국을 먹고 바로 대전으로 올라온다.

새해 첫 일출은 아니지만 그래도 점심때 즈음에 해를 보려고 식장산전망대로 향한다.

점심까지는 새해 해돋이 행사로 차량진입이 불가하지만 오후부터는 가능하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에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도 꽤보이고 걸어내려오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인다.

 

정상까지 오르니 사람들이 꽤있다.

새해 첫날 해를 보기 위해서 올라온 사람들이다.

가족들, 연인들, 아이들과함께 걸어서 오르는 엄마, 노모를 모시고 오토바이로 오르는 장년의 아저씨, 친구들과 함께 온 청년들...

정말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온것 같다.

 

우리 가족들도 식장산 정상 전망대에서 새해첫 해를 바라보고 마음을 다잡아 본다.

기념사진도 찍어본다.

 

와이프와도 함께 사진을찍으며 올 한해도 건강하게 잘 지내봅시다!! 하면서 서로 이야기 해준다.

 

결혼한지도 벌써 14년째..

사귄 기간까지 합치면 20년도 넘는다.

벌써 그렇게 시간이 되었나 싶은게 참 신기하기도 하다.

 

딸아이가 벌써 이렇게 자라서 이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이녀석 이제 사춘기라서 좀 반항도 하기 시작하고 예민해 졌지만 그래도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착하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전시 전경이 참 예쁘다.

일출시간에는 아마도 날이 흐려서 제대로된 일출을 볼수 없었을것 같다.

 

저 멀리 우리집이 있을 것 같은 곳을 유심히 처다본다.

많은 아파트들 사이에 있는 주택이기에 보이지는 않지만...

저중에 우리집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다. ^^

 

막내녀석도 참 많이 컸다.

이제 4학년이 되었으니 고학년이다.

제법 많이 의젓해서 엄마아빠에게 기쁨을 주는 기특한 아들이다.

 

새벽까지 엄청난 추위였는데 날이 밝으면서 기온이 많이 올랐다.

그래도 산 정상이다보니 칼바람이 불어온다.

기념사진찍고 서둘러 내려간다.

 

식장상 정상 전망대를 배경으로 기념샷!!

 

올 한해도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주길 바란다.

건강이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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