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1박2일 통영여행 겨울나들이 #해저터널

율s 2020. 1. 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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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겨울여행이다.

1박2일로 통영을 다녀왔다.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하는데...

일요일에 교회를 나가지 못하고 여행을 했다.

목사님께 여행 1주전에 말씀 드리고 한주간 맘이 불편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떠난다.

처형네와 함께하는 여행이지만 차량은 각자 이동이다.

처형네는 조금 늦게 출발하고 우리가족은 7시 출발했다.

가다 아침도 먹을겸 휴게소도 들르고 하다보니 통영도착까지 3시간 정도 걸린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이 통영해저터널이다.

사실 3년전 통영을 다녀갔었는데 해저터널은 다녀가지 못했다.

그래서 제일먼저 들러본다.

성수기가 아니어서 한산하니 참 좋았다.

해저터널은 양쪽에서 진입이 가능하다.

양쪽에 주차장도 있다.

주차장에서 5분남짓 걸으니 해저터널 입구가 나온다.

 

 

통영은 어딜가나 충무김밥집이다.

어찌나 많은지 여기저기 충무김밥에 꿀빵집이다ㅏ.

아침은 먹었고 점심때는 가까와 오긴 하지만 좀 이른감이 있어서 패스~~

 

30년전에 만든 해저터널이라니...

그리 길지 않지만 예전에는 이 해저터널만이 유일하게 다닐수 있는 통로였다고 한다.

차도 다녔다고 하는데 지금은 사람만 다닐수가 있다.

 

해저터널이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다.

현지 주민들과 관광을 온 사람들 몇몇이 지나다닌다.

이 터널을 이용하면 충무교를 이용하지 않고도 반대편으로 빠르게 건널수 있다.

 

 

예전에는 이곳으로 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다녔을텐데..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이제는 관광지로 남았다.

 

터널 중간에는 이런 저런 사진들이 붙어있다.

터털공사장면과 통영 변천사 등등.....

바다물을 막고 공사를 했다고 한다.

예전 정주영 회장이 큰 배로 막고 만 공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사람의 힘은 참 대단한것 같다.

 

 

이런 저런 야기를 하면서 걷다보니 금새 맞은편 입구가 나온다.

입구겸 출구이다. ㅎㅎ

보통은 사진으로 보이는 쪽에서 많이들 들어오나보다.

 

맞은편 입구이다.

양쪽 입구 옆으로 화장실이 있다.

우리나라는 관광지 어딜가나 화장실 시설이 잘 되어있다.

세계 어느나라보다 잘되어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딸아이는 벌써부터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

횟집으로...

회는 저녁에 먹기로 하고 맛난 충무김밥집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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