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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다도(茶道)를 즐기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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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茶道)

차를 달여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

요즘 우리집 큰녀석이 다도를 즐긴다. ^^

작년 휴가때 엄마 선물이라고 보성다원에서 산 찻잔과 얼마전 다이소에서 구입한 사기 주전자!!

저녁에 가끔 차를 즐긴다.

뜨거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인데 에어컨 바람 앞에서 따듯한 차를 마시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차와 곁들일 양갱도 준비한 딸랑구~~

차를 마실때는 함께 먹을 것도 필요하다면서 마트에서 양갱을 산다. ㅎㅎ

다음에는 말린 찻잎을 직접 우려서 먹자고 한다.

티백차를 우려나고 아빠에게 따라드리고 마셔보라고 하는 랑구~~~

방석을 깔고 무릎을 꿇고 같이 마셔본다.

"차맛이 아주 좋구나~~" 라고 말해야 한다기에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습니다!!" 라고 대답을 한다.

책에서 읽었는지 약간의 다도에 관한 지식이 있는듯하다.

격식에 맞추어서 다도를 즐기니 왠지 경건해 지는듯하기도 하다.

아들녀석도 함께 동참해서 누나와 함께 다도를 즐긴다.

ㅎㅎㅎ

참 보기 좋은 모습니다.

서로 싸우고 하던 녀석들이 다도를 즐기는 시간에는 예의를 갖춘다.

 

따듯한 녹차를 마시면서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시간이였다.

종종 이런 시간을 즐기자는 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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