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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강원도 2박3일 여행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난 오죽헌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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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출발하여 대관령 삼양목장을 들러서 오죽헌으로 왔다.

삼양목장에서 오는 도중에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였다.

폭염으로 엄청난 땀을 흘린다.

아침에 나오면서 작은 생수병을 얼려서 아이스박스에 담아오길 잘했다.

삼양목장에서 1시간 조금 안되게 달리니 오죽헌에 도착을 한다.

오죽헌 (보물 제165호)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죽헌동 201)

 

 

심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난 오죽헌!!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고,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고 한다.

 예전에 저정도의 집에 살았다면 엄청난 재력가였겠다 라고 생각을 해봤다.

정말 참 아름답게 지어진 집인것 같았다.

집 쥐쪽으로 소나무가 참 멋있었다.

그리고 오죽헌에는 배롱나무가 참 많았다.

자경문 양 옆으로 배롱나무가 심겨져 있다.

배롱나무는 강릉시의 시화라고 한다.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아이들 사진을 찍어본다.

 

오죽헌의 모습니다.

오죽헌의 오죽은 검은대나무라는 뜻이다.

오죽헌 주변으로 오죽이 자라고 있다.

 

 

사임당 배롱나무이다.

이 배롱나무는 고사한 원줄기에서 돋아난 새싹이 자란것으로 나이를 합치면 600여년이 넘는다고 한다.

베롱나무는 참 멋스러운것 같다.

작년 휴가때 갔던 소쇄원에도 배롱나무가 인상적이다.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름나무 또는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다.

 

자경문을 들어서서 정면으로 보이는 문성사이다.

율곡 이이(李珥)의 영정을 모시고 있으며 문성사라는 이름은 이이의 시호인 문성()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몽룡실

율곡 이이가 태어난곳이라고 한다.

율곡 이이를 태몽과 출산할때 용꿈을 꾸었다고 해서 몽룡실이라 한다.

오랜 기간동안 참 관리가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오죽헌이다.

 

안채 건물과 건물 주위의 소나무가 참 잘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봤다.

역시 한옥과 소나무는 최고의 궁합인듯하다.

 

오죽헌 주변에 자라고 있는 검은색 대나무 오죽!

여기가 오죽헌이라고 알리는듯 여기저기 오죽이 보였다.

 

 

어제각()은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율곡이 유년기에 사용하였던 용연벼루를 보관하는 유품 소장각이라고 한다.

임금의 어명으로 지었다하여 ‘어제각’이다.

현재 이곳에는 율곡 이이 선생의 초상화, 오죽헌과 벼루가 도안되어 있는 오천원권 지폐가 전시되어 있다.

오죽헌을 둘러보고 옆에 있는 율곡기념관에 들러봤다.

 

율곡기념관에는 《율곡전서》를 비롯한 율곡의 저서와 간찰, 신사임당초충도병(강원유형문화재 제11호) 등 신사임당의 유품과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본 오죽헌은 참 인상적이었다.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고 싶지만 더운날씨이다보니 맘처럼 되지 않는다.

 

 

오죽헌을 뒤로하고 주차장으로 나왔는데 아뿔싸!!!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이다.

배터리 상태가 메롱이다. 음...

긴급출동서비스를 불러서 시동을 걸었는데 불안불안하다.

다음 코스인 하조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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