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1일차
대전에서 출발하여 대관령삼양목장과 강릉 오죽헌을 거쳐 양양 하조대에 도착한다.
하조대를 마지막으로 하고 숙소인 롯데리조트속초 로 향할것이다.
하조대는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산3번지 일대에 있는 암석해안이다.
국유지·공유지·사유지가 섞여 있고 양양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정면적은 약 134,825㎡에 이르고,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그에 어울려서 경승을 이루고 있는데, 절벽 위에 하조대라는 현판이 걸린 작은 육각정(1955년 건립)이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이곳에서 만년을 보내며 청유(淸遊)하였던 데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고 하나, 양양 현지에는 또 다른 별개의 전설도 남아 있다.
이 하조대를 바라볼 수 있는 바닷가에 1976년 신설 개장된 하조대해수욕장이 있다.
2009년 12월 9일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었다.
하조대는 우리가 아는 경포대나 태종대와 같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들러볼 만한 경치를 보여준다.
바위와 소나무들이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서 멋진 풍경을 이룬다.
우뚝솟은 바위들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준다.
하조대는 이렇게 많은 기암절벽들로 둘러쌓여 있다.
하조대 등대와 육각정이 있는 곳 두군데로 길이 있다.
먼저 등대쪽으로 향한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도 이제는 조금 누그러졌다.
아이들도 조금 지쳐보인다.
오늘은 여기가 마지막이다!! 이제 숙소로 향하자~~
동해바다가 참 시원하게 보인다.
멀리 육각정 앞에 기암절벽 위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참 멋지다.
하조대 정자이다.
주변은 하조대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여러 해수욕장이 해안을 수놓은듯이 줄지어 있다.
예로부터 이곳을 한번 거친 이는 저절로 딴사람이 되고 10년이 지나도 그 얼굴에 산수자연의 기상이 서려 있게 된다고 기록될 정도로 경치가 수려한 지역이다.
절벽위에 소나무가 참 인상적이다.
바위를 뚫고 뿌리를 내려서 오랜 세월동안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참 대단하다.
하조대라고 세겨진 큰 바위가 놓여있다.
하조대를 끝으로 첫날의 여정이 끝이 났다.
서둘러 숙소로 이동한다.
더위에 지치고 오랜 운전으로 힘이든 하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