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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강원도 2박3일 여행 1일차 여름휴가지 탁트인 삼양목장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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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지로 강원도 속초를 선택하고 가는길에 들러본 삼양목장!!

정상 전망대까지 오르면 뷰가 참 좋다.

정상에 오르기전 삼양목장 양몰이 공연을 보고나서 다시 버스 승강장쪽으로 내려와야한다.

2018/08/09 - [행복한 일상] - 강원도 2박3일 여행 1일차 가슴 탁트이는 삼양목장 양몰이공연

2018/08/08 - [행복한 일상] - 전 객실 오션뷰 롯데리조트속초 숙박후기

 

 

내려오기전 아이들은 젖소 우유주기 체험을 해본다.

물론 유료이다.

우유통에 아기젖소의 이름이 적혀있어서 이름이 있는 젖소에게 가서 우유를 주면 된다.

아기젖소들이 얼마나 잘먹는지 ㅎㅎㅎ 얼마안되서 다 먹어치운다.

우유를 빠는 힘이장난이 아니다.

우유가 없는데도 계속 빨아대는 녀석에게서 우유통을 빼는데도 아이들이 힘을쓴다.

우유먹이기 체험을 하고 버스를 타기위해 다시 아래쪽 승강쪽으로 이동한다.

 

승강장을 내려오다보면 삼양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파는 가게가 있다.

우리는 라면종류를 많이 사왔다. ㅎㅎㅎ

 

버스를 타고 정상으로 10여분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에는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

정상에서 부터 아래까지 걸어내려오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5구간이 있었던거 같던데 구간별로 버스가 정차하는데 3구간인가 4구간인가는 버스가 정차하지 않았다.

걸어 내려오다가 힘이들면 정해진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오면된다.

구간별로 이동하는 시간이 다르다.

버스의 안내방송을 잘 듣거나 홍보인쇄물을 자세히 보면 될듯하다.

여기 저기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정상에 서있는 풍력발전기의 크기는 엄청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참 좋다.

드넓게 펼쳐진 산과 초원들이 보인다.

멀리 군데군데 보이는 풍력발전기들이 보인다.

내 기억으로는 이지역에 풍력발전기의 갯수가 50여개라고 하는것 같다.

정상에서는 동해에서 불어오는 습한 공기가 정상을 타고 넘는 안개를 자주 볼수 있다.

우리가 갔을때도 한쪽에는 동해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정상을 타고 넘는 모습이 보였다.

참 신기한 모습이었다.

정상에서의 바람은 참 시원하다.

정상에서 걸어내려 가려했지만 가족들이 더운날씨에 힘들어 해서 버스를 타고 3구간인가 까지 이동을 해서 4구간까지 걸어갔던것 같다.

이구간이 걸어가는 거리가 짧았던것 같다.

그래도 20~30분은 걸어 내려갔던거 같다.

더운 여름날씨에 걷기가 참 힘들다.

풍경은 눈에 안들어오고 줄줄 흐르는 땀으로 지쳐만간다.

중간중간 드라마나 영화에 나왔던 명소들이 있다.

더운데도 힘들어 하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다녔던 막내녀석!!

사실 힘들다고 짜증을 내서 안좋은 소리를 몇번했는데 미안한 마음이었다.

휴가와서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고나니 내 기분도 좋지 않다.

4구간이었던가?

여기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기로 한다.

이미 더위에 지쳤다.

이제 배도 고프고 다음 들러야 할곳이 강릉이어서 이곳에서 더 머무를 시간이 없다.

 

버스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는다.

 

삼양목장을 여름에 둘러보려면 개장시간에 맞춰서 오는게 좋을듯하고

좀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는게 좋을것 같다.

김밥이나 샌드위치 같은 요기할 거리를 사서 오는게 좋다.

 

 

 

참 와보고 싶었던 삼양목장이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겨울의 삼양목장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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