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당뇨와 변비, 비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문 나면서 돼지감자가 판매가 부쩍 늘었다고 하네요.
돼지감자는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맛도 무와 비슷한 맛이나고 약간 단맛도 납니다.
아삭거리는 식감이 아주 일품입니다.
지난해 봄에 파종한 돼지감자를 수확하여서 깨끗이 세척을 하고 나서 말려보기로 합니다.
씨알이 잘은것은 아이들과 생으로 간식으로 먹으려고 따로 골라냈습니다.
아이들이 간식으로 아주 잘 먹습니다. ㅎㅎㅎ
과자와 탄산음료에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거리로 손색이 없을듯합니다.
깍뚜기로 만들어서 먹어도 맛이있어요.
장모님께 가져다 다렸더니 맛있는 깍두기를 만들어주시네요.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아서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 초절임으로 짱아찌를 만들어놓고 먹어도 좋습니다.
초절임을 만들어놓으면 오랜 기간동안 두고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초절임은 간장, 설탕, 식초, 물을 1:1:1:1비율로 넣고 끓여서 식히지 않고 바로 부어서 식으면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시면 됩니다.
얼마전 만들어 놓은 짱아찌를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돼지감자를 얇게 썰어서 식품건조기에 건조시키는 모습입니다.
식품건조기에 70도로 약 하루정도 건조시키면 될듯합니다.
수분이 많아서 좀 오래 걸리더군요.
잘 말린 돼지감자는 물끓일때 넣어서 물대신 드셔도 되고 한두개씩 꺼내서 머그컵등에 우려서 차대신 마셔도 좋을듯합니다.
당뇨에 좋은 이눌린이 풍부하다고 하니 만들어 드셔보세요.
생으로 너무 많이 드시면 배가 살살 아파요..
변비에는 정말 그만입니다.
내가 직접 파종해서 수확한 뚱딴지 돼지감자!!! 기분 좋아지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