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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블루베리묘목 성목 부직포화분에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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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화분이 우리집 마당으로 왔다.

농원을 하시는 친척분께 인사드리러 갔다가 화분하나 가져가라고 하셔서

조그만 화분을 주시는 줄알고 알겠다고 했더니

멀리서 운반기계에 싣고 오시는데 깜짝놀랐다.

엄청나게 큰 성목을 가져오신다. 헐...

너무 크다고 하니 그냥 차에 싣고 가라고 하시는데 욕심도 생기고 해서 꾸역꾸역 승용차에 구겨넣고 집으로 왔다.

헐 이녀석을 어이할꼬...

성인 키만한 블루베리나무이다.

집앞 화단에 심으라고 주셨는데 도저히 자리가 안될것 같다.

그리하여 알아보던중 블루베리는 부직포화분에 심어둔걸 본 기억이 있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부직포 화분이 있다. 블루베리 전용화분이란다.

블루베리는 일반 흙으로는 자라지가 않는다. 나무도 크지 않을 뿐더러 살았다 하더라도 몇년지나면 죽는다.

피트모스라는 산성토양과 펄라이트를 섞은 흙에 심어야 잘 산다.

푸석푸석하고 배수도 잘되는 그런 종류의 흙이다. 우리가 잘 아는 배양토같은 그런 흙이다.

화분과함께 50리터짜리 전용흙을 주셨는데 부직포 화분이 너무커서 하나를 더 주문했다.

 

 

 

부직포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흙이 모자란다.

인터넷으로 하나더 주문했다.

부직포화분이라 배수도 잘되고 뿌리에 산소공급도 잘되서 블루베리가 잘 자란다고 한다.

5년이상은 쓸수 있다고 하니 한참은 걱정안해도 될듯하다.

그리고 성목이어서 더이상 화분갈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니 안심이다.

나무에 꽃눈이 엄청나게 많이 달려있다.

저 엄청난 것들이 다 블루베리가 되나?

꽃눈 하나에 블루베리가 몇개나 달리지?

한번도 키워보질 않아서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하루가 다르게 꽃눈이 커져간다.

제법 꽃모양이 커져가는데 자세히 보니 꽃눈하나에서 엄청나게 많은 블루베리들이 달려있다.

와 올 여름에는 맛있는 블루베리를 배터지게 먹으려나?ㅎㅎㅎ

아이들도 신기한지 한참을 쳐다본다.

아이들보다 실상 내가 더 신났다.

다음날 배송받은 피트모스를 화분 여유공간에 가득 채워준다.

이제야 안정되게 보인다.

이정도 나무면 5년은 훨씬 더 된 나무일듯하다.

올해 이 나무에서 얼마나 블루베리를 수확할까? 5키로정도는 딸까? ^^

이제 아이들에게도 집앞 마당에서 따먹을수 있는 과일나무가 생겼다.

나무를 가져오고 수형도 잡을겸 가지치기를 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열매들이 달렸다.

하루하루 다르게 자라는 블루베리를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배가 부르다. ^^

블루베리는 물도 좋아하는 녀석이라서 2~3일에 한번씩은 물은 듬뿍준다.

단. 배수가 잘되어야 한다.

화분이 부직포니 배수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꽃이 종모양으로 커졌다.

꽃이 피니 꿀벌들이 한두마리씩 찾아와서 수정을 도와준다.

ㅎㅎㅎ 어찌 여기에 꽃이 있는줄 알고 꿀벌들이 찾아왔을까?

세계10대 슈퍼푸드로도 지정된 블루베리 올해는 마트에서 사지 않고도 먹을수 있게 되었다.

 

아래는 네이버에 나온 블루베리 정보이다.

 

 

 


블루베리 [ blueberry ]
안토시아닌, 항산화질, 식이섬유 함유, 건강, 젊음 유지에 도움

월귤나무의 일종

월귤나무의 일종인 블루베리(blueberry)는 세계적으로 북반구를 중심으로 150∼20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로부시(lowbush) 블루베리, 하이부시(highbush) 블루베리, 래비트아이(rabbiteye) 블루베리 등 세 품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블루베리에는 푸른색으로 상징되는 안토시안 색소, 새콤달콤한 당분, 점성이 있는 펙틴, 은은한 향기 등이 있다. 또한 블루베리는 100g당 식이섬유가 4.5g이 들어 있으며 칼슘, 철, 망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블루베리 관련 제품으로 캔디, 껌, 잼, 드링크류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눈의 기능성에 착안한 기능성식품과 의약품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블루베리의 재배 및 관련 산업은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뉴질랜드 등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효용성

북미 대륙의 인디언들은 옛날부터 블루베리를 식품으로 사용하였으며, 열매와 잎의 엑기스는 괴혈병, 당뇨병, 비뇨기 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하였다.
'눈에 좋다'는 이야기가 나온 유래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 공군의 조종사가 빵에 블루베리를 빵 두께만큼 발라 먹은 결과 “희미한 빛 속에서도 물체가 잘 보였다”라고 증언하였다. 이것이 실마리가 되어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시력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연구한 결과 안토시아닌(anthocyanin) 배당체(VMA) 배합 제품이 '눈 건강식품'으로 이미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토시아닌 배당체는 블루베리 중의 휘틀베리를 에탄올 추출해서 감압하에서 추출물을 농축 · 정제 · 건조시켜 안토시아닌 분체를 제조한다. 안토시아닌 배당체의 생리 기능은 사람의 안구 내부 망막에서 시각에 관여하는 로돕신(rhodopsin)이라는 색소체와 관련이 있다. 인간의 눈 속 망막에는 로돕신이라는 자줏빛 색소체가 있으며 로돕신이 빛의 자극을 뇌로 전달하여 물체가 보이게 된다. 눈을 사용하고 있는 사이에 로돕신은 서서히 분해된다. 로돕신은 빛의 작용에 의해 분해되지만 블루베리 색소가 로돕신의 재합성 작용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다.
또한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은 단백질에 당이 결합하여 눈의 단백질이 노화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이러한 결합을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다. 즉 블루베리가 백내장 예방에 유효한 것은 단백질의 노화를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에 기인한 망막염과 백내장의 예방에 유효하다.

이렇듯 최근 급속히 보급된 컴퓨터로 인해 '눈의 스트레스'가 증가되고 눈에 대한 현대인의 방어의식이 고조되어 블루베리 중의 휘틀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배당체의 '눈의 영양소'로서의 역할이 급속히 부각되고 있다.
1976년에는 이탈리아 Inverni Della Beffa 제약회사의 블루베리 제품이 의과용 의약품으로 승인되어 안과 혈관장애 질환을 개선하는 데 유효한 평가를 얻었으며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에서도 의약품으로 인가를 받아 생산되고 있다.

블루베리 색소의 연구 개발과 임상시험 결과 눈에 좋다고 하는 기능을 포함하여 여러 생리기능이 확인되고 있다. 이들 생리기능에는 눈 망막의 로돕신 재합성의 활성화 촉진, 암 순응 촉진 효과, 모세혈관 보호 작용, 항산화 작용, 비타민 P와 같은 작용, 항궤양 활성 및 항염증 작용, 정장 작용(식이섬유)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루베리 [blueberry] (파워푸드 슈퍼푸드, 2010. 12. 11., 푸른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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