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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제주도 가족여행기 2일차 쇠소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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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 [행복한 일상] - 제주도 가족여행기 1일차 삼성혈해물탕

제주도 가족여행 2일차네요.

아침일정은 쇠소깍입니다.

쇠소깍은 효돈천 하구(깍)에서 솟아나는 인물과 바닷물이 만나 깊은 웅덩이를 이루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불려진다고 하며, 쇠소깍이란 발음하기도 힘든 이름은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이라는 뜻의 ‘쇠소’에 마지막을 의미하는 ‘깍’이 더해진 제주 방언이다

쇠소깍으로 들어가기전 작은 다리를 지나면서 보이는 폭이 좁은 계곡같은 게 보이는데 참 인상적이다. 물을 흐르지 않았다.

 

 


쇠소깍은 이런 곳이란다.. ㅎㅎㅎ

 

쇠소깍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바닷가로 이어진다.

바닷가 모래사장은 모래가 검은색이다.

아마도 현무암이 오랜시간동안 부서지면서 모래로 변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해변에는 폐목잔해들이 많이 떠밀려와있다.

눈에 보기 좋지 않았다. 관광지임에도 치우지 않고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이들은 모래사장으로 이동하여 모래도 마져보고 돌탑도 쌓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토요일 오전부터 비소식이 있었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 않는다.

해가 뜨지 않아서 오히려 활동하기 좋은 날씨였다.

 

바닷가에 밀려오는 폐목이 자꾸 눈에 거슬린다.

부서지는 파도와 검은 모래사장이 대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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