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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5월 황금휴일 청남대, 대청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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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으로 이사온 후 어머니를 한번도 모시고 오지 못해서

황금연휴에 겸사겸사 모시고 올라왔다.

대전에 갈곳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청남대를 모시고 갔다.

어머니도, 아이들도 처음 가보고 나도 처음가보는 곳이니 적당한 장소라 생각한다.

집에서 40분가량 소요되는 거리이다.

예약을 해야 들어가는지 알았더니 예약은 차량을 가지고 청남대 안으로 들어갈때 예약을 하는것이고,

입장은 버스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버스정류장부터 20분 정도 소요된다.

다행히 우리는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었다.

청남대는 휠체어와 유모차가 무료대여이다.

어머니는 오래 걷지 못하시니 휠체어를 대여했다.

5월 초인데도 한낮은 여름더위이다.

평일임에도 샌드위치라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다.

어머니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 대통령들의 별장, 청남대 *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주변환경이 빼어나다는 의견에 따라 1983년 6월 착공,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되었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 년간 총 88회 400여 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충청북도 청주시 대청댐 부근 약 56만 평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제5공화국 때 지은 것으로 대청댐 일대에 대한 국민공원 훼손 등 여론이 악화되자, 1988년 국회 5공 특별위원회에서 현지조사를 하기도 했다.

대통령의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 휴양중에도 항상 국정 업무를 보고 받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 되었고 식수원인 대청호를 끼고 있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 운영되었다.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서 4중의 경계철책을 설치하여 관리되고 있다. 20여 년간 베일속에 잠긴 청남대는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2003. 4. 18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일반에게 개방되었다. 습지생태원(990㎡)에는 음악분수대가 설치되었고 호반산책로(8km)에는 3.3km 등산로와 산책로가 있어 산책을 하면서 대청호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 청남대의 지정학적 위치 *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자리 잡고 있는데, 주변에 옥새봉, 월출봉, 작두산, 소위봉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방 어느 지역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대청호가 청남대 인근을 휘감아 둘러싸고 있어 풍수학자들에게는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혔다고 한다.

* 규모
1) 부지 - 330필지 558천 평(충북390, 대전168)
2) 건물 - 46동 3,377평

이용시간

[관람시간]
하절기(2~11월) 09:00~18:00 / 동절기(12~1월) 09:00~17:00


 [입장권 판매시간]
하절기(2~11월) 09:00~16:30 / 동절기(12~1월) 09:00~15:30

쉬는날-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주차시설-있음

신용카드가능여부 -가능

애완동물가능여부-불가

문의및안내-안내전화 043-257-5080

관련 홈페이지-청남대 http://chnam.cb21.net

상세정보

촬영장소

* 영화 - 효자동 이발사, 국경의 남쪽, 바리바리 짱, 파란 자전거
* 드라마 - 영웅시대, 제5공화국, 서울 1945, 강적들, 카인과 아벨, 아이리스, 황금물고기

입 장 료

개인 - 어른 5,000원 / 청소년, 군경 등 4,000원 / 어린이, 경로 3,000원
 단체 - 어른 4,000원 / 청소년, 군경 등 3,000원 / 어린이, 경로 2,000원
※ 단체 30인 이상
※ 어른(19~64세), 청소년(13~18세), 군경(하사 이하의 자와 전투경찰순경, 의무소방원), 어린이(7~12세), 경로(65세 이상)
※ 무료 대상자(해당 사항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제시)
- 국가, 독립, 광주민주화유공자 : 본인 및 그 배우자
- 참전 유공자 및 상이군경 : 본인
- 장애인 : 1~3급 본인 및 보호자 1인 / 4~6급 본인
-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이용가능시설

* 본관건물, 관리동 하늘공원, 자연생태관찰로(8㎞), 대통령광장(3,000㎡), 수생습지생태원(음악분수)
* 부대시설 - 골프장, 양어장, 헬기장, 수영장, 테니스장, 연병장, 오각정

화장실

있음

장애인 편의시설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장애인용 화장실, 휠체어 대여

주차요금

승합차(16인 이상) 3,000원
승합차(15인 이하) 2,000원
경차 1,000원

 

 

내국인 예약안내

[개인관람객]
승용차 입장 예약제(홈페이지 예약) / 1일 500대(오전, 오후 각 250대)

 [단체관람객(관광버스 16인승 이상)]
입장권 구입(청남대 매표소) → 관광버스 이용 입장
※ 예약관람 043-220-6412~4

 [대중교통 및 승용차 입장 미 예약자]
청남대문의매표소입장권구입 → 시내버스탑승 → 입장(15분소요)

[네이버 지식백과] 청남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청남대의 숲

백합나무 430그루

청남대에 금 수도꼭지가 있을까? 이미 공개된 지 6년이 지난 청남대에 아직까지 이런 의문점을 갖는 사람은 없겠지만, 지난 2003년 청남대를 처음 공개할 때만 해도 ‘있다, 없다’ 의견이 분분했다. 결국 금 수도꼭지는 없었지만 청남대엔 금 못지않은 보물이 있었다.


대통령 별장 시절 4중으로 경비를 섰던 청남대는 진입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관광객들은 버스를 타야 들어갈 수 있다. 문의면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버스를 타면 청남대로 안내한다. 입장이 까다로운 만큼 자연환경은 뛰어나다. 백합나무가 늘어선 진입로는 봄에는 녹황색 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겨울에는 눈꽃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뽐낸다. 2004년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숲’으로 뽑혔고 2005년 건설교통부가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도 선정됐다.
 

아름드리 가로수는 자연의 산물

충북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에 자리잡은 청남대는 닫혀있던 20여 년의 세월만큼 풍요로운 자연을 갖고 있다. 고속도로를 내려서 잠시 왕복 2차로의 굽은 길을 달려야 청남대로 갈 수 있다. 진입로 양쪽은 아름드리 가로수가 늘어서 있고 그 너머엔 대청호가 펼쳐진다. 첫 번째 문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청남대의 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보물은 다름 아닌 나무다. 진입로에 빼곡히 늘어선 430여 그루의 백합나무. 20년간 청남대에 근무했다는 김찬중씨는 “처음 청남대를 만들 때 진입로에 백합나무를 심었고 꾸준히 관리해왔다”며 “백합나무는 사계절 새로운 모양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관리돼 온 탓에 숲은 빼어나다.

백합나무는 꽃 모양이 튤립 같다고 해서 튤립나무라고도 불린다. 파란 잎사귀를 차근차근 살펴보면 튤립 모양의 꽃이 피어있다. 위쪽은 밝은 노란색이고 아래쪽은 붉은 기운이 돈다. 우람한 나무에서 피었다고 하기엔 너무나 섬세하다. 백합나무는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다. 햇볕이 내리 쬐는 대낮이지만 나무 아래 길은 그늘이 진다. 백합나무 숲 사이로 청남대로 향하는 차들이 이어진다. 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피톤치드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상쾌함을 제공한다. 청남대 진입로의 아름다운 풍경이 2003년 청남대 개방 때 처음 공개된 것은 아니다. 문민정부시절 4km의 진입로를 일반에 개방했다. 개방된 길가에는 대청댐 건설 때 수몰된 마을 주민들이 ‘망향비’를 세웠다. 최근엔 드라마 <카인과 아벨> 마지막회에서 주인공들이 재회하는 장면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다음날은 대청호주변 공원을 거쳐 대청댐으로 모셨다.

ㅎㅎ 마땅히 거동이 불편하니 마땅히 모시고 갈데가 많지 않다.

대청호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

휴일이어서 그런지 더많은 사람들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서 올라가는데 어머니가 좀 많이 걸으셔서 걱정되었는데

당일은 괜찮으시더니 다음날 좀 힘들어하신다.

  

3박 4일 일정으로 막내아들 집 나들이 나서신 어머니.~~

좀 좋은곳을 구경시켜드리고 더 맛있는것을 사드리고 싶은데 이래저래 어려움이 따른다.

다음에 모시고 올때는 미리 알아보고 준비를 잘해서 모셔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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