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한파로 인해 추위가 최절정이다.
도어락에 성에가 끼었다.
그래도 작년처럼 도어락이 고장나지 않았다.
오작동하지도 않는다.
작년에는 도어락에 성에와 결로로 인한 습기가 도어락 본체에 스며들어 오작동을 했었다.
그래서 작년에 좀 손을 써두었더니 올해는 강력한파 중에도 잘 작동을 한다.
도어락이 일반 현관문에 설치되어있으면 바깥의 한기가 그대로 도어락에 전해진다.
특히 우리집의 경우 현관문이 단열이 안되는 기본형 저렴한 현관문이다보니
현관문안쪽에 단열재가 들어있지 않아서 바깥의 냉기가 그대로 안쪽까지 전해진다.
그래서 안쪽에 결로로 인한 성에가 자주 발생한다.
결로가 생기면 수분이 흘러들어 본체로 들어가서 오작동을 일으킨다.
아래는 내가 해결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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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를 완전하게 막을수는 없지만
90%이상은 막을수 있다.
우선 결로가 생기는 조건은 기온과 습도가 맞아떨어질때 생긴다.
결로를 막아보고자 여러방법을 해봤다.
현관문 바깥쪽에 뽁뽁이를 붙여보기도 해봤는데 별 효과가 없다.
현관문 안쪽에서 제습기를 돌린다.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데 전기세도 많이 나오고
그리고 일반 제습기는 기온이 떨어지면 제습이 안된다.
그래서 저온에서도 작동되는 방식의 제습기가 필요하다.
세번째 방법으로는 현관문 안쪽에 보온벽지를 붙여준다.
스티커형식이어서 시공은 쉽다.
이방법은 효과가 좋은 편이다.
그래도 60%이상은 막을수 있었다.
이방법과 더해서 나의 경우는 현관문안쪽에 편백루바작업을 했다.
편백으로 벽면과 천장등을 작업해준다.
편백루바는 습기를 빨아들여서 습도조절에 좋다.
그리고 습기에 강해서 습이 차더라도 곰팡이방지에 효과적이다.
2년전 루바작업을 직접 했는데 효과는 정말 좋다.
결로는 90%이상 막을수 있었다.
여기에 환기를 해줄수 있으면 금상첨화이다.
내경우는 출근하면서 신발장 안쪽에 있는 작은 창문을 열어두고 출근해서
퇴근할때 닫아준다.
이게 내가 한 결로방지 작업이었다.
조금 어렵기도 할테고 불편할수도 있지만 한번 작업해 두면 정말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것이다.
더불어 도어락에도 결로로인한 성에와 습기침투가 발생하지 않으니 오작동 발생이 거의 없다.
몇년에 한번 올까말까하는 강추위에도 도어락은 끄떡없다.
도어클로져에도 이렇게 성에가 낄 정도로 추운날이니 참 대단하다.
현관문과 접촉된 루바에도 성에가 끼었다.
정말 날이 추운모양이다.
단열에 취약한 벽면쪽에도 성에가 끼었다.
그래도 걱정없다. 편백루바이기때문에 습기에 아주 강하다.
습기를 머금을수록 편백향이 진하게 살아난다.
현관문 결로를 막는 방법은 단열벽지 + 편백루바!!
이게 정답인것 같다.
여기에 추가한다면 정기적인 환기!!!
그럼 현관문 결로에서 해방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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