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일상

월동수국 드디어 꽃이 피었다.

반응형

노지월동한 수국이 드디어 꽃이 피었다.

작년 봄에 구입했던 수국 화분두개를 구입했다.

처음 키워보는 수국이어서 정보를 알아보고 꽃대를 잘라주어서 여름을 나고 가을이 지나서 겨울에는 꽃눈이 생긴상태로 겨울을 지났다.

그리고 잎이 자라서 얼마전부터 꽃봉오리가 생겼다.

 

해를 넘긴 수국이 꽃을 피우지 않을때가 있다.

 수국꽃이 피지 않는 다른 이유

ⓐ 올해 새로 돋아난 가지를 잘라버리면 이듬해 꽃눈이 달리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꽃이 시들고 바로 전지를 하지 않고 가을에 전지를 하면,

    꽃눈까지 전정을 해버려 이듬해 꽃을 볼 수 없습니다.

 

ⓑ 올해 나온 새가지가 겨울에 동해를 입으면 이듬해 꽃이 피지 않습니다.

    노지 월동하는 산수국, 등수국, 미국수국 등은 추위에 강합니다.

    반면 원예수국들은 추위에 약합니다. 특히 꽃샘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된 새싹이

    동해를 입으면 꽃이 피지 않습니다.

 

ⓒ 겨울에 실내에 들여 놓아서 겨울잠을 안잔 수국은 이듬해 꽃이 피지 않습니다.

    수국은 겨울잠을 재워야 합니다. 베란다나 마당에서 월동시켜야 됩니다.

 

ⓓ 꽃이 지고 난 뒤 두어달 동안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싹눈이 돋습니다.

    이 시기에 일조량이 부족하면 싹눈 형성에 실패하여 이듬해 꽃이 피지 않습니다.

ⓔ 심한 물부족을 격게 되면 꽃눈이 상하고,

    꽃이 필 무렵 잎이 마를 정도의 물가뭄을 격으면

    꽃눈과 새순이 상해서 꽃이 피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조건을 다 통과하고 꽃는이 생기고 꽃봉오리가 올라왔다.

 

 

수국에 대한 정보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인데, 두껍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중성화로 6∼7월에 피며 10∼15cm 크기이고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겼고 4∼5개이며,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하늘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이 된다. 꽃잎은 작으며 4∼5개이고, 수술은 10개 정도이며 암술은 퇴화하고 암술대는 3∼4개이다.

일본에서 개발된 것인데, 서양으로 간 것은 꽃이 보다 크고 연한 홍색, 짙은 홍색, 짙은 하늘색 등 화려하게 발전시켰다. 옛날에는 꽃을 말려 해열제로 사용하였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꽃이 피기 시작한 초기의 수국은 녹색이 약간 들어간 흰 꽃이었다가 점차로 밝은 청색으로 변하여 나중엔 붉은 기운이 도는 자색으로 바뀐다. 토양이 강한 산성일 때는 청색을 많이 띠게 되고, 알칼리 토양에서는 붉은색을 띠는 재미있는 생리적 특성을 갖는다.

그래서 토양에 첨가제를 넣어 꽃색을 원하는 색으로 바꿀 수도 있고,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이 사실상 꽃받침이라서 암술과 수술이 꽃 속에 없다. 반음지 식물로 비옥하면서도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고 이런 곳에서는 땅에서부터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자연스럽게 보기 좋은 수형을 이루어 커다란 꽃이 피게 된다. 수국과 비슷한 특성을 갖는 수종으로는 산수국이나 탐라수국이 있는데, 우리나라 향토 수종으로서 초여름에 산을 찾는 사람들이 황홀해하는 꽃나무다.

산수국이나 탐라수국은 일반 사람들이 구별하기 쉽지 않게 꽃이나 나무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들은 남보라색으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꽃 가장자리는 수국처럼 무성화가 피고, 안쪽으로는 수술과 암술을 완벽하게 갖춘 결실 가능한 작은 꽃들이 피는 것이 수국과는 다르다. 제주도 한라산 중턱 해발 1,000m쯤 되는 비교적 습기가 많은 경사면에 탐라산수국이 산재해 자라고 있다. 여름이면 남보라색 꽃과 안개에 묻혀 보일 듯 말 듯한 정상 부분의 바위산과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선경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아름답다.

수국이나 산수국 또는 탐라수국 모두 삽목이 잘되기 때문에 여름철 그 해 자란 가지나 이른 봄에 지난해 자란 가지를 잘라 삽목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 산수국은 종자를 파종해도 묘목을 얻을 수 있지만 삽목 방법이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수국은 꽃이나 잎, 뿌리 모두 약재로 귀하게 쓰인다. 생약명으로 수구, 수구화 또는 팔선화라고 하는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한 열이 날 때 또는 심장을 강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수국차’라고 해서 잎이나 가는 줄기를 말려 차로 만들어 먹거나 단 것을 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가 설탕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이처럼 수국은 마치 초본류와 같이 보잘것없는 나무지만 여름날 더위를 식혀 줄 만한 시원스럽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또한 약재로도 쓰이고 있으니 우리 곁에 꼭 있어야 할 소중한 나무라고 할 수 있다.

1) 특징

ㆍ 갈잎떨기나무로 달걀형인 잎은 마주나기를 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길이가 10~15cm나 되며 잎 끝이 갑자기 뾰족해진다.
ㆍ 꽃은 중성화로 6~7월에 10~15cm 정도의 크기로 피고 꽃받침 조각은 4~5장이며,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하늘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이 된다. 작은 꽃잎은 4~5개이고, 수술은 10개 정도이며 암술은 퇴화하고 암술대는 3~4개이다.
ㆍ 초여름 풍성하게 꽃이 피어 화단을 시원하게 장식해 주는 정원수로서 더 많이 알려져 왔으나 특히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한약재로서도 효능이 좋은 식물이므로 화단이나 큰 화분에 심어 재배하면 필요 시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다.

2) 약용법

1. 생약명 : 팔선화(八仙花), 수구(繡球)
2. 사용부위 :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사용한다.
3. 채취와 조제 : 봄에서 가을까지 필요할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4. 성분 : 항말라리아 알칼로이드(alkaloid), 루틴(rutin), 움벨리페론(umbelliferone), 하이드란게놀(hydrangenol), 필로둘신(phyllodulcin), 스킴민(skimmin)이 함유되어 있다.
5. 약효 : 심장질환의 강심제로 쓰고 학질 및 해열제로도 사용한다.
6. 용법 : 1회에 말린 약재 3~5g을 300ml의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반으로 달여서 식후에 약 한 달 정도 복용한다.

3) 재배법

ㆍ 꺾꽂이 : 5월 중순~6월 상순 사이에 가지를 한두 마디씩 잘라 밭 흙에 꽂으면 1개월 후 뿌리를 내린다. 이것을 옮겨 심어 7월 말경에 곁눈이 자라기 시작하면 2~3마디만 남기고 짧게 잘라준다. 화분의 흙은 밭흙과 부엽토를 반씩 혼합하여 넣고 8월에 간격을 충분히 두고 다시 큰 화분에 옮겨 심고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기른다. 분갈이는 봄에 싹이 나기 직전에 한다.
ㆍ 관리법 :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두고 매일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흠뻑 주며 한여름에는 하루에 2번씩 주다가 가을부터 차츰 줄여간다.
ㆍ 비료주기 : 꽃이 지고 가지치기할 무렵에 깻묵과 뼛가루를 반씩 섞은 비료를 한 줌 준다. 그 후에 9월까지 액비를 한 달에 3번 정도 준다. 액비 대신 복합비료를 40일 정도에 한 번씩 주어도 좋다.



수국꽃망울이 올망졸망 모여서 피어있다.

언제 크나했더니 얼마전부터 꽃잎이 넓게 펴지기 시작한다.

꽃잎색깔이 참 좋다, 파스텔톤으로 분홍과 보라가 적당하게 섞여있다.

얼핏듣기로는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서 꽃색깔이 결정된다는데.

색깔이 참 예쁘다.

이제 얼마 지나면 수국 두송이가 활짝 필것이다.

이제 매년 자라나서 더욱더 풍성한 수국을 볼수 있겠다.

 

 

아래는 수국관련 정보이다.

일본에서 육종된 원예품종이다. 맹아력이 강하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꼴 또는 넓은 달걀꼴이고 두꺼우며 짙은 녹색으로 윤채가 있으며 길이와 폭이 각 7-15cm × 5-10cm로,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무성꽃이며 6-7월에 개화하고, 편평꽃차례는 크고 둥글며 지름 10-15cm로,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꽃잎모양이며 하늘색 또는 연한 붉은색으로 변한다. 암술은 퇴화되어 결실은 하지 못한다.

줄기는 겨울동안 윗부분이 고사한다.

추위에 약하여 월동중 대부분의 지상부가 해를 입는다. 중성의 토양에서 잘 자라며, 강한 산성토양에서는 푸른 꽃을 알카리성 토양에서는 붉은 꽃을 피운다. 반음지 식물로서 습기가 많고 비옥한 곳을 좋아하며 내공해성이 강하고 병충해가 없어 관리하기가 쉽다.

실생 및 삽목으로 번식한다. 3-4월, 5-8월, 9월에 가지삽목을 하거나 7-8월에 눈삽목을 하여도 뿌리가 잘 내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