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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대전 동물원 오월드 버드랜드 체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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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동물원)에 다녀왔다.

가을까지는 농장에 다니느라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수확이 끝난후 부터는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중이다.

큰아이의 생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동물원에 나들이를 갔다.

아침일찍 서둘러서 개장시간에 맞춰서 들어갔다.

오전과 오후까지 동물원과 놀이기구등을 타면서 신나게 놀고서 오후5시이후에는 플라워랜드쪽으로 넘어와서 국화구경을 하고 새로생긴 버드랜드를 봤다.

플라워랜드 음악분수 뒷편으로 생긴 버드랜드.

음악분수에서 분수구경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위로 새떼가 날아다닌다.

버드랜드에서 나오는 나오는 녀석들인지 아님 그냥 새무리들이지모르겠으나 음악분수의 조명에 비쳐서 반짝반짝하면서 날아다닌다.

시간이 좀 늦고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가려다가 버드랜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들어갔다.

 

 

 

 

오 이런곳이 생겼구나. 들어가니 패츄니아 같은 꽃들이 천정에 많이 걸려있었다

중앙 홀 옆으로는 날지못하는 새가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포인세티아가 항창이다. 여러가지 화분들이 우리들을 반겨주었다.

이곳을 통과하여 더 들어가니 본격적으로 새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먼저 나오는것이 앵무새들이다.

버드랜드에 있는 새들중 제일 많은것이 앵무새종류인것 같다.

앵무새가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이곳에 와서야 알았다.

 

 

참 많다.

이것도 지극히 일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요렇게 앵무새들이 눈앞에 앉아있는데 날아가지도 않는게 참 신기했다.

사진기를 바로 앞에 가져가는데도 미동도 안하는 녀석들이 신기하다.

아이들 체험활동을 나오면 참 좋을듯하다.

 

 

여러가지 색깔의 앵무새들이 참 많이 있다.

날아가지 않냐고 물어보니 얘네들은 자기들이 날고싶을때 난다고 한다.

 

 

조금 더 들어가니 허 참 신기한지고...

외발로 서있는 녀석들이 보인다.

동물에 왕국에서나 봤던 그녀석들..ㅎㅎㅎ 신기신기

이녀석들도 당췌 날아가지를 않는다. ㅎㅎㅎ 어떻게 훈련을 시켰는지 신통방통하다.

 

 

 

 

바로 앞에 앉아있어서 만지고 싶지만 만지지는 말아달라는 직원들의 당부가 있어서 구경만 한다.

 

 

요녀석 이렇게 한쪽다리는 숨기고 외발로 서있다.

 

 

새장안에 갖혀있는 앵무새들은 좀 사나운 애들이라고 한다.

울음소리도 얼마나 시끄러운지 꽥꽥대는 소리에 귀가 아플정도이다.

얘네들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하루종일 새장안에서 많은 관람객들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것같다.

 

 

앵무새하면 말따라하기가 특기아닌가?

아이들은 앵무새들에게 안녕! 안녕! 하면서 말을 건네는데 중간쯤에 있던 앵무새 그룹에서 말들을 따라한다. 새마다 다른 톤으로 안녕하는게 참 신기하다. ㅎㅎㅎ

아이들이 참 좋아하고 신기해 한다.

 

 

참 깃털이 어찌 이리 이쁘게 생겼을꼬.

색이 참 곱다. 하나님께서 이리 만물을 신기하게 만들어 놓으심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관은 앵무새에게 모이를 줄수 있다.

해바라기씨앗을 한봉지에 1,000원에 사서 아이들과 모이를 주는데

손위로 올라와서 씨앗을 먹는다. 녀석들 참 대단하다. 머리 옆으로 앵무새들이 쌩쌩 날아다니고 여기저기 새우는 소리들과 정신이 하나도 없다. ^^

앵무새와 여러가지 새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먹이를 주는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참 만족스러웠다.

자유이용권을 이용하는게 훨씬 이득이었다. 하루를 오월드에서 보내고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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