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심어둔 바이오체리나무!!
건강과수로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나무는 기존의 체리나 자두품종과는 달리 수분수 없이도 한그루만으로 자가 결실이 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열매를 얻을수 있습니다.
저 또한 체리나무인줄 알았는데 수확을 해보니 거의 자두에 가깝더군요.
바이오체리는 서양자두와 체리를 교배한 품종이라고 하네요.
체리보다는 열매가 크고, 맛은 자두와 비슷합니다.
흑등금이라고 불리우며 체리라고 하기 보다는 흑자두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혹시 묘목을 사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낸 여름에 수확한 모습입니다.
바이오체리는 완전하게 익지 않으면 신맛이 강합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전체가 흑색으로 바뀌면 수확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시기에서 조금 더 늦으면 꼭지쪽부터 물러지면서 썩으니 수확시기를 잘 맞추어야 할듯합니다.
수확시기만 잘 맞춘다면 맛도 괜찮은 편으로 아이들도 아주 좋아합니다.
작년에 많이 수확을 해서 냉장보관하며 장기간 먹었습니다.
나머지는 엑기스를 담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엑기스는 약간 덜익은것을 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완전히 익은것으로 엑기스를 담으니 거를때가 좀 불편하네요.
완전히 물러져서 거르기가 힘듭니다.
올해는 약간 덜 익은것을 담아보아야 겠습니다.
엑기스의 맛은 참 좋았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새콤하기도 합니다.
설탕양을 조절하면 포도주처럼 될것같은 생각도 드네요.
큰통에 거르고 남은 것은 작은 통에 담아봤습니다.
제경우 모든 엑기스들은 거른 후 1년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엑기스는 1년이상 숙성을 시켜주면 걸죽하던것들이 약간 묽어집니다.
맛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아요.
아래는 바이오체리의 효능이라고 합니다.
열매는 항산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5대 블랙푸드에 선정되었고 주름을 예방하는 비타민C와 뼈에 좋은 비타민K도 풍부하며
황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 암예방에 탁월하고 시력향상에도 좋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