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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를 경유해서 외돌개로 향한다.
제주 올레길 7코스의 시작점인 외돌개는 바다에서 20m높이로 솟아난 형상의 돌기둥이다. 바다 위에 홀로 우뚝 서있어 ‘외돌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장군석’, ‘할망 바위’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최영장군이 원나라와 싸울때, 이 바위를 장군처럼 꾸며놓아 적군을 자멸하게 했다는 설화가 있다.
외돌개의 꼭대기에는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어 한 폭의 그림 같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주변에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어 멋진 경관을 눈에 담으며 걸을 수 있다.
제주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의 여운을 진하게 남기는 곳이다.
넓은 바다 위에 홀로 서 있지만, 우직하면서도 조화로운 느낌을 주는 외돌개는 제주를 여행하며 한번쯤을 꼭 들러볼만 한곳으로 추천된다.
외돌개를 가는길은 제주올레길7코스로 바닷가 풍경을 보면서 산책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바람도 시원하고 해가 뜨지 않은 구름낀 날씨여서 참 좋았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조금 한참 걸어가다보면 외돌개를 볼수 있다.
멀리 외돌개가 보인다.
해안에 부딪치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물거품들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외돌개는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다른 분위기이다.
외돌개를 떠나서 주상절리대로 향한다.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의 주상절리대는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제주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50호다.
*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ing)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다각형(보통은 4∼6각형)이며, 두꺼운 용암(약 섭씨 1100도)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서 형성된다고 하는데 이곳의 주상절리는 높이가 30~40m, 폭이 약 1km 정도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이다.
* 지질학적으로는 주상절리지만 행정구역으로는 서귀포시 중문동이며 이곳의 옛이름인 "지삿개"를 살려 "지삿개바위"로 부른다.
주상절리는 볼때마다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세월이 만든 작품이다.
제주의 주상절리는 주상절리 중 단연 으뜸이라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