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모항갯벌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변산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변산반도에는 많은 볼거리와 관광지가 있어서 가족나들이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새만금, 채석강, 적벽강, 모항, 곰소항 등등..
그중 아이들과 다녀왔던 모항갯벌해수욕장!!
아이들이 해수욕하기 참 좋은 곳이다.
전북 부안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아담한 백사장과 주변의 노송이 숲을 이루어 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위치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165
내변산(內邊山)과 외변산이 마주치는 지점의 바닷가에 자연 조성된 자그마한 해수욕장으로, 아담한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밭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규모는 작지만 서해의 다른 해변과 달리 물이 빠져 해변이 드러나도 하얀 모래가 가득하다.
해수욕장 곳곳에서 바다낚시와 선상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모항갯벌해수욕장은 변산반도 일대에서 가장 한적한 해수욕장이다.
주변에 제주나 해남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부안 도청리의 호랑가시나무군락(천연기념물 122), 격포항에서 모항으로 가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갯바위 낚시터, 변산온천 등이 있다.
바다가 깊지 않고 바닷물도 그리 차갑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이다.
아이들도 즐겁게 잘 논다.
파도타기하기 적당한 높이의 파도가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모래사장에서 모래찜질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었다.
해수욕장 앞에는 텐트를 칠수 있는 곳과 샤워시설등이 있다.
텐트를 치는곳은 무료인지 모르겠으나 샤워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오후에 신나게 해수욕을 즐기고 왕포선착장이 있는 마을로 이동한다.
도시어부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TV를 안봐서 잘 모르겠다.
5짜 조기를 잡은 곳이라고 하는데... 배낚시로 유명한곳인가보다.
왕포마을은 참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다.
바다건너 희미하게 고창군 이 보인다. 아마도 선운산쪽인듯 하다.
왕포마을 근처에는 곰소항, 갯벌체험장, 국립변산휴양림 등이 있다.
내가 사는 대전에서도 2시간 반 정도거리여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아침일찍 출발한다면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