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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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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금요일)~10월 7일(일요일)까지 열리는 장동 코스코스축제에 미리다녀왔다.

개천절을 이용해서 오래간만에 아들녀석을 제외하고 딸아이와 와이프랑 셋이서 나들이겸 길을 나섰다.

날씨도 좋고 가을 하늘이 맑고 깨끗하다.

한낮에는 햇볕이 따갑다고 느낄 정도지만 그늘에서는 선선한 바람이 기분을 좋게해준다.

 

 

 

장동코스모스축제는 올해가 벌써 5회라고 한다.

그나저나 올해는 태풍 콩레이가 토요일까지 많은 비를 뿌린다고 하니 축제 진행에 어려움이 많을듯하다.

우리가족은 미리 다녀왔지만..

올여름 폭염으로 코스모스가 풍성하게 자라지 못하고 또 축제기간도 2일이나 비가 내리는 상황이어서 곤란하겠다.

축제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이 나들이겸 찾아왔다.

계족산 입구에 있다보니 산행을 위해 왔던 사람들도 간간히 모습을 보이는듯 하다.

딸아이는 동생 없이 엄마아빠와 함께 나들이를 나왔다고 연신 신나한다.

코스모스의 색감이 참 좋다.

여러가지 품종이 섞여있는듯하다.

 흰색과 약간 연분홍빛 코스모스, 진홍색 이정도라면 요즘은 테두리가 들어간 예쁜 개량종의 코스코스들도 많이 눈에띈다.

코스모스는 신이 만든 첫 습작품이라고 한다.

순정이라는 꽃말도 있다.

습작이라고 하기에는 완벽한 꽃이 라고 생각한다.

 

 

한켠에는 수세미와 조롱박넝쿨 터널이 있다.

여기도 듬성듬성하게 줄기가 말라죽은것들도 보인다.

좀더 세심한 관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인다.

날씨예보와 달리 토요일에는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군데군데 천막을 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빼곡하게 코스모스가 잘 자라주었으면 참 장관이었을 것이다.

테두리가 있는 코스모스가 신기하고 예쁘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할 공간이 거의 없다.

몇군데 정자가 있기는 한데 나무그늘같은 곳이 없다.

딸아이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바람에 몸을 맡기면서 한들거리지만 결코 꺽이지 않는 코스모스처럼 그렇게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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