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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성장

아이들이 휴대폰중독 어떻게 예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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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애나 어른이나 휴대폰중독이다.

아래는 휴대폰중독증 테스트이다.

휴대폰 중독증 체크포인트
(7개 중 6개 이상이 `그렇다`면 중독증 의심)
1) 휴대폰 배터리가 부족하면 불안하고 초조하다.
2) 휴대폰을 집에 두고 왔을 때 불안하고 초조하다.
3) 수시로 전화 온 것을 확인한다.
4) 방해받기 싫거나 전화받기 귀찮아도 끄지 않는다.
5) 하던 일이 있어도 문자가 오면 바로 응답한다.
6) 수업 및 회의시간 등에도 휴대폰을 켜놔야 한다.
7) 영화나 연극 등을 볼 때도 휴대폰을 켜놔야 한다.

 

배터리 부족하면 불안합니다. 수시로 잔량 체크하고 조금이라도 부족하다 싶으면 바로 충전기연결합니다.

집에두고오면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 에효~~~ 한참 시간이 지나야 좀 적은됩니다.

전화온것도 없는데 수시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봅니다.

휴대폰의 전원을 끄는것은 정말 싫습니다. 그냥 매너모드 정도로 타협합니다.

문자도착음이 들리면 바로 확인을 해야하고 일을 하는 중에도 확인을 합니다.

수업 및 회의시간에도 무음모드로 ㅎㅎㅎ

영화나 연극을 볼때도 무음모드로. ~~

 

 

 

테스트결과 중독이다. 어른인 나도 중독인데 아이들이아 오죽하겠나?

 

스마트폰을 할때 아이들의 눈빛을 보면 빨려들어갈것 같다.

공부하라고 하면 금새 실증내고 졸려하면서 스마트폰을 잡고 있을때는 초롱초롱하다.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금지도 시켜보고 하지만 아예 금지시킬수도 없는 노릇!!

하루에 몇분씩만 해~~ 라고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한번 스마트폰을 잡으면 1분 1초라도 더 하고 싶어서 안달이다.

스마트폰 속에는 아이들의 놀거리 볼거리가 천지다.

게임부터 각종 동영상까지 검색만 하면 다 나오니 별천지다.

밖에서 놀다가도 스마트폰하면 안되냐고 물어본다.

이녀석들 이러다 정말 큰일나겠다. 우리 아이들이야 그래도 관리가 되는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마음에 걱정이다.

 

아이들 다니는 학교에서도 "스마트폰을 들고 학교에 등교하지 않기"를 하자고 공문이 날라온다.

스마트폰을 꼭 들고 다녀야 하는 아이들은 이유를 적어서 제출하여야 한다.

둘째녀석은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았다. 키즈폰이라고 전화와 문자등이 되는 시계같은 것이다.

큰녀석은 하도 졸라서 3학년때 스마트폰으로 바꿔주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없으며 왕따 당하기 쉬울것 같다.

너나할것 없이 다들 스마트폰을 손에 끼고 다니는 아이들이다.

도로를 걸으면서도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저럴것 같은 걱정이 든다.

우리들의 삶속에 깊숙히 파고든 스마트폰이 참 편하긴 하면서도 영혼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는게 아닌지 무섭기도 하다.

아이들에게도 되도록이면 하루 30분씩만 하게 하는데 약속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현명하게 잘 사용하면서 나쁜것들을 분별할줄 아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미디어 중독에 관한 글이다.

미디어는 우리에게 열 가지 선물을 줄 수 있지만 한 가지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리고 그 한 가지 해는 아주 치명적일 수 있다. 그것은 미디어 중독이다. 미디어 중독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분명한 질병이다. 10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미디어 중독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는 위험한 세대다. 적절한 미디어 통제 능력으로 미디어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중독의 의미와 미디어 중독

중독(中毒)은 일반적으로 의학 분야에서 사용되던 개념이다. 의학에서 중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하나는 독으로 지칭이 되는 유해 물질에 의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중독(intoxication, 약물중독)이 있으며, 다른 하나는 알코올 · 마약과 같은 약물 남용에 의한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의존증으로서 중독(addiction)이 그것이다. 미디어 중독은 이 중에서도 정신적인 영역의 중독이라고 할 수 있다.

미디어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미디어의 부정적인 측면 중에 하나로 등장한 것이 미디어 중독이다. 특히 급격하게 미디어가 발달하게 된 우리나라에서는 미디어 중독 역시 빠르고 강하게 등장했으며 이제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중독 중 하나가 되었다.

더욱이 여러 중독 중에서도 10대 청소년이 그 주요 대상이라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우리나라는 각종 미디어의 활용, 초고속 인터넷 기반 시설, 스마트폰의 보급에서 세계 정상급 국가 중 하나다. 따라서 10대는 우리나라의 다른 세대, 혹은 다른 국가의 10대에 견줘 다양하면서도 최신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자라 왔다. 어쩌면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마저도 ‘이 정도가 중독이야?’라고 할 정도로 미디어 중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

미디어 중독은 개인의 심리적 특성, 미디어 자체의 특성, 미디어가 생산해 내는 내용의 특성, 그리고 미디어 이용자의 환경 요인 등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미디어 이용자의 개인적 특성과 개별 미디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미디어 이용자의 이용 동기와 목적 등이 서로 결합되면서 상승작용을 일으켜 미디어 중독을 더욱 심한 상태로 이끈다.

텔레비전 중독

미디어 중독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는 텔레비전이었다. 텔레비전이 나온 이후부터 지금까지 텔레비전은 사람들의 중요한 여가 수단이었다. 단지 텔레비전을 많이 본다고 해서 심각한 병적 상태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상황은 무의식적인 텔레비전의 시청에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무의식적으로 텔레비전을 틀고 등교나 출근 준비를 하는 것, 방과 후나 퇴근 후에 집에 돌아와 무의식적으로 텔레비전을 틀어 두는 것, 밥을 먹으면서 혹은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혹은 휴일 같은 여가 시간 중에 별다른 의미 없이 텔레비전을 틀어 두는 것도 텔레비전 중독, 혹은 텔레비전 중독으로 이끌 만한 행동들이다. 그래서 텔레비전은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바보상자’가 되는 것이다.

텔레비전에 중독되는 몇 가지 원인으로는 화면의 현란함, 생생하고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이미지,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연속적인 ‘이야기 흐름’ 등을 들 수 있다.

인터넷 중독

인터넷 중독이라는 말은 그냥 인터넷을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는 사람에게 사용하던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다. 최근 들어 서구 학계는 인터넷 중독을 ‘새로운 장애의 출현’이라고 평가하고 실질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임상적인 장애로 여기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병원과 상담소에서 외래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중독재활센터에서도 실질적인 치료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넷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중독적 경험을 하게 된다. 첫째, 실제적인 충격 혹은 도파민 증가를 경험하게 된다. 둘째, 우리의 생활로부터 도피하거나 불균형적인 생활 태도를 지속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인간관계, 학교생활, 직장생활, 학업 성취, 건강, 재정 등 중요한 영역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인터넷 중독과 관련이 있는 특성들로는 우울한 감정, 충동, 감각 추구, 낮은 자존감, 수줍음 그리고 주의력 저하 등이 있을 수 있다. 심각하면 정신병적 공존 질환이 발견될 수도 있는데 불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그리고 물질사용장애 등이 따르게 된다.

이러한 인터넷 중독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은 원인을 들 수 있다. 첫째, 사회 환경적 요인으로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면 사회에서 뒤처지는 느낌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학교의 공교육 과정에서도 인터넷 활용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둘째,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으로 지나치게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10대들이 지니고 있는 학습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해결해 줄 만한 다른 문화적인 방법을 사회가 적절하게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다. 셋째, 10대가 비교적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대가 주로 밤인데 밤에 할 수 있는 일이 인터넷뿐이기 때문이다. 넷째, 우리 사회의 심각한 가족 대화 단절이 10대에게 인터넷을 통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터넷 중독은 다시 세부적으로 통신 중독(채팅), 게임 중독, 음란물 중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어느 하나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중독이며 우리나라 10대의 경우 모든 영역에서 쉽게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게임 중독

인터넷 중에서도 게임 중독은 보편적으로 전 연령대에 만연해 있으며 10대의 경우는 거의 모든 10대가 게임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게임 중에서도 가장 크게 중독성을 지니고 있는 게임은 대규모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이다. 이 게임의 대표작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다.

왜 게임 중독에 빠지게 되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음의 세 가지가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첫째, 점차 어려워지는 게임의 특성상 아쉽게 끝난 게임에 대해 계속적인 도전 의식이 생기기 때문이다. 둘째, 자신의 능력에 대한 성취 욕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별히 학업에서 뒤처져 있는 경우 대리 만족을 느끼게 된다. 셋째, 네트워크 게임의 경우 항상 다른 상대와 새로운 게임 환경에 빠지게 되는데 거기에서 새로운 것에 대한 즐거움을 맛보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게임 중독의 결과 신체적인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경험하게 된다. 심할 경우 대인 기피증, 강박감, 체력저하 등이 오게 된다. 이러한 신체적인 증상은 결국 폭력 성향, 지나친 승부욕으로 인한 폐해, 그리고 현실과 가상 세계 혼동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스마트폰 중독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우리나라를 정보기술(IT) 강국으로 이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폰을 쓰는 생활은 사회 전반적으로 편리성을 증대시켰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10대들에게도 스마트폰이 허락되는 일이 많아져서 초등학생의 경우 게임을, 그리고 중고생의 경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 활동을 자기 스스로 통제할 수 없게 된 사례가 우려할 정도로 많다.

휴대폰 중독은 건강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커다란 지장을 준다. 휴대폰 중독을 통해 겪게 되는 신체상의 문제는 다른 중독과 비슷할 수 있지만, 특별히 휴대폰 중독만의 문제도 있다. 휴대폰은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교통 사고나 상해 사고를 당하기 쉽다.

점차 늘어나는 통신비 문제가 10대 개개인이나 가정경제에 짐이 될 수 있다. 만일 4인 가족이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다면 10만~20만 원 정도의 고정적인 지출 비용이 발생한다. 이 정도면 지속적으로 볼 때 가정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제로 많은 10대가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거나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다. 정작 시험이나 인생의 다른 중요한 순간에 스마트폰의 지참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커다란 낭패를 겪게 될 수 있다.

미디어에 중독된 10대의 치료와 예방

10대는 다른 어느 세대보다 미디어에 쉽게 중독될 수 있다. 특히 별다른 놀이 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못하고, 물질 중심적이며, 지나치게 성적과 입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 환경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물론 다양한 미디어를 친근하고 익숙하게 사용한다는 것은 여러 면에서 장점이 될 수 있다.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자신과 평생을 함께할 직업과도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절제하지 못하고 분명하게 중독의 단계까지 이르게 되면 그 폐해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 미디어 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먼저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은 의도적으로 미디어의 사용을 조절하는 것이다.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정해서 미디어와 멀리해 보도록 하자. 특별한 기간을 정해서 미디어 금지 등의 시간을 갖는 것도 방법이다. 스스로 통제가 가능하다면 중독은 아니다. 어느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든 자신의 통제력이 커질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둘째,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쉼센터(http://www.iapc.or.kr)에서 제공하는 각종 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냉정하게 평가해 보고 친구들과 공유한다. 스마트쉼센터에서는 인터넷 중독, 온라인게임 중독, 스마트폰 중독, 인터넷 이용 습관 등에 대한 진단 테스트를 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자신의 상태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가족들이나 선생님 · 친구들에게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한다.

넷째,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컴퓨터 등을 거실 등 공개된 장소로 이동해서 설치하고 가족들과 공용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다섯째,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면서 개인적인 노력으로도 개선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상담센터 등을 방문한다.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고 가능한 한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디어 중독 (10대를 위한 미디어, 2015. 11. 1.,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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