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들 성장

힙합보이 욱스군 예이요!!

반응형

[욱스베이비]

ㅋㅋㅋ 이녀석 어디서 본건 있어서 이러구 논다.
토요일 오후에 집수리를 할게 있어서 잠깐 뒷마당에 나가 수리를 하고 집에 들어와 쓰고있던 모자를 아들녀석한테 씌워주니 나를 즐겁게 해주는 욱스베이비.

우리집 엔돌핀, 해피바이러스 ㅎㅎㅎ

요런 손모양은 데체 어디서 본거야?

TV에서 하는 것을 봤나보다. 이녀석 제법 그럴싸하게 흉내를 낸다.

내복 한쪽팔은 왜 벗었는지 ㅎㅎㅎ

주말에 시골에 다니고 일요일은 교회에서 하루를 보내니 아이들과 나들이를 거의 못간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맘도 들긴하지만 아이들도 큰 불만없이 이해를 해주는거 같다.

일요일에는 교회에 가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얘들아 미안하다. 아빠가 토요일에는 시골에가서 일을 자주 해야하고, 일요일에는 교회를 나가니 너희들과 나들이 갈시간이 별로 없구나. 엄마아빠 이해하지?"

했더니 그렇단다.

그러면서 교회근처에 하늘물빛정원으로 오후예배 마치고 들러서 보고 오자 했더니

좋다고 흥분한다.

그러면서 그곳에 있는 찜질방도 가자고 한다.

그 흔한 찜질방도 아이들을 데려가지도 않아서 아이들이 찜질방 간다는 소리에도 기뻐한다. ㅠ.ㅠ

아이들은 큰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엄마, 아빠와 함께 즐겁게 지낼수 있는 곳이면 그것으로도 좋아하는거 같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거의 평일에는 집에와서 아이들 숙제니 공부니 봐주면서 케어하기 바쁘고

주말에는 주말농장에 다니느라 바쁘고 참 바쁘다. ^^

 

 

 

!!

 

누나말도 잘듣는다.

제 누나 말이라면 꼼짝을 못한다.

이제 좀 컷다고 늘 누나를 놀리기도 하지만, 누나가 한마디 하면 꼬리를 내린다.

3살터울 누나가 무섭긴 한가보다.

일요일 오후에 찜질겸 사우나를 하는데 아들녀석이 참 사우나를 좋아한다.

사우나의 온탕에 나는 뜨거워서 들어가기까지 한참이 걸리는데 이녀석은 그냥 쑥하고 들어간다.

한창을 아들녀석과 놀아주고 나도 사우나를 하면서 간만에 피로도 풀어본다.

주말동안에 별다른 일 없이 휴식을 취했더니 그동안의 피로도 좀 풀리는듯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