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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마당화분 월동준비 거실로 옮기기 엘레강스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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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있던 화분들을 거실로 들여놓았다.

노지 월동이 불가능한 것들은 안으로 옮기고 국화종류의 화분들은 그냥 두었다.

겨울에 실내로 들이기가 좀 꺼려지긴 한다.

작년에 실네로 들여온 로즈마리 화분을 보낸 기억이 있어서. ㅠ.ㅠ

10년을 넘게 키운 로즈마리 화분이었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아쉽다.

거실에 햇빛이 아침에만 조금 들어오는 관계로 간접광이라도 좀더 받으라고 올해는 거실 창가 쪽으로 배치를 하고 창가쪽에 붙어있던 쇼파를 앞으로 당겼다.

 

 

 

이렇게라도 하면 그래도 좀더 간접광을 볼듯하여 배치를 했다.

좀 모자란듯한것들은 퇴근해서 전등을 켜둔다.

선반이 있어서 위쪽으로 올려줬으면 하여 선반을 주문했다.

 

 

몇일 뒤 선반이 도착해서 설치 후 올려놓으니 나름 보기가 좋다.

안시리움, 스투키, 레마탄, 쿠페아 가 나란히 올려져 있다.

쿠페아는 너무 길게 자라서 들여오면서 적당하게 가지를 잘라주었다.

쿠페아꽃이 지면서 바닥에 많이 떨어진다.

 

 

 

 

엘레강스도 너무 웃자라고 햇빛에 직접 노출을 했더니 잎이 싱싱하지 않은듯해서 삭발을 해버렸다.

이녀석은 올봄에도 삭발을 당했었는데 가을에 다시 삭발을 당한다.

달개비라고도 하는것 같은데 하얀색의 작은 꽃들이 핀다. 마치 안개꽃같은 그러나 안개꽃하고는 모양이 다르다.

삭발을 한지 몇일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새순이 새록새록 올라온다.

기특한녀석 어서 자라서 푸른잎을 풍성하게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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