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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야생화 개불알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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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녁에 나가보면 지천에 널린게 바로 이녀석들일텐데...ㅎㅎㅎ

이름이 개불알풀이랍니다. 어감이 좀 그러네요.

하지만 꽃은 참 예쁜거 같아요. 제비꽃보다도 더 작은 사이즈이지만

제비꽃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꽃입니다.

화분에 옮겨 싶어두어도 좋을듯한 예쁜 야생화입니다.

늦가을에도 한번더 꽃을 피운다고 하니 작은 화분에 옯겨 심어두어봐야겠네요.

아래는 상세한 정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불알풀 - Veronica polita Fr. ssp. lilacina (H. Hara ex T. Yamaz.) T. Yamaz.

들이나 길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서고, 길이 10-25cm이다. 잎은 아래쪽에서는 마주나지만 위쪽에서는 어긋나며, 난상 원형, 길이와 폭이 각각 4-11mm,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3-5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고, 연한 붉은빛이 도는 흰색, 지름 3-4mm이다.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에 귀화하여 남부지방에 자생한다. 아시아 온대지역에 분포한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서고, 길이 10-25cm이다. 잎은 아래쪽에서는 마주나지만 위쪽에서는 어긋나며, 난상 원형, 길이와 폭이 각각 4-11mm,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연한 붉은빛이 도는 흰색, 지름 3-4mm이다. 꽃자루는 길이 3-7mm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좁은 난형이다.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다

 

 

 

큰개불알풀(V. persica Poir.)에 비해서 잎은 길이와 폭이 4-11mm로서 작으며, 꽃은 보통 연한 붉은빛이 나는 흰색, 지름 3-4mm로서 작고, 꽃자루는 짧으므로 구분된다

개불알풀은 유럽이 원산이며, 우리나라 남부의 밭이나 들에서 자라는 2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자란다. 키는 5~15㎝ 정도이고, 잎은 밑부분이 둥글며 길이와 폭이 각각 0.6~1㎝로 톱니가 있다. 줄기는 부드러운 짧은 털이 있으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선다. 꽃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홍자색으로 수술 2개와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8~9월경에 계란 모양으로 달리고, 종자를 싸고 있는 씨방에는 전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중앙부에 세로로 깊은 홈이 있으며 양단이 둥글다. 달린 열매의 모양이 개의 불알과 유사하다고 하여 개불알풀이라 명명되었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번식법 : 9월경에 받은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종이에 싸서 상온이나 냉장보관 후 이듬해 봄에 일찍 뿌려준다. 번식력이 좋은 품종이다.

관리법 : 키가 작은 식물이어서 화분에 심어두면 좋다. 실내에서 키우면 11월이나 12월에도 한 번 더 꽃을 피우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는 좋다. 실외에서는 군집을 이루게 하면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다. 물 관리는 따로 해 주지 않아도 좋을 만큼 잘 자란다.

형태분류

줄기: 한해살이로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지며, 옆으로 기다가 비스듬히 서면서 자라고, 무리를 만든다.

잎: 줄기 아래의 잎은 마주나며(對生), 짧은 잎자루가 있으나 윗부분의 것은 없으며 어긋난다(互生).

꽃: 5~6월에 잎겨드랑이(葉腋)에서 연한 홍자색으로 피며, 꽃자루 길이와 꽃의 지름이 1cm 이하다.(비교: 큰개불알풀은 청자색으로 지름 2cm 이하다.)

열매: 캡슐열매(蒴果)로 콩팥모양(腎臟形)이며, 전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염색체수: 2n=141)

생태분류

서식처: 농촌 들녘, 둑, 길가, 휴경밭, 텃밭 언저리 등, 양지~반음지, 약습(弱濕)~적습(適濕)
수평분포: 전국 분포(중부 이남)
수직분포: 구릉지대 이하
식생지리: 난온대~냉온대 남부 · 저산지대, 중국(허베이성 이남), 대만, 일본 등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전 세계 지역에 귀화)
식생형: 터주식생(농촌형)
종보존등급: [V] 비감시대상종(귀화식물로 평가할 경우에도 비감시대상종)


베로니카속(Veronica)의 개불알풀, 선개불알풀, 큰개불알풀은 우리나라 중남부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들 한글명2)은 모두 일본명을 번역한 것으로 그 열매 모양에서 비롯한다. 종소명 디디마(didyma)는 쌍을 이룬다는 의미의 라틴어로, 열매 두 쪽이 짝을 이룬 모양에서 유래한다.

개불알풀과 큰개불알풀은 선개불알풀과 쉽게 구분되며, 줄기 아랫부분에서부터 갈라져서 땅에 누워 기면서 자란다. 반면에 선개불알풀은 분지는 하지만, 모든 줄기가 위로 똑바로 서고 열매도 위로 선다.

개불알풀과 큰개불알풀의 경우는 열매가 아래로 향한다. 개불알풀 꽃의 직경은 5mm 정도, 꽃자루(花莖) 길이는 1cm 미만으로 큰개불알풀에 비해 1/2 수준에도 못 미친다.

중국에서는 개불알풀(Veronica polita)을 서남아시아 원산으로 보며, 귀화한 종으로 취급한다.3) 우리나라에서는 개불알풀을 고유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4)

하지만 까마중의 사례처럼 유사 이전에 귀화해 온 사전귀화식물(史前古歸化植物) 또는 그 이후에 귀화해온 고귀화식물(古歸化植物)일 개연성이 높다. 최근에 귀화한 선개불알풀과 큰개불알풀이 개불알풀의 서식처를 점유하기 때문에 그 개체군의 크기가 크게 축소되었다. 늦게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 형국이다.

속명 베로니카(Veronica)는 성인(聖人)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꽃잎 속을 들여다보면, 눈물을 훔치던 성녀(聖女) 베로니카의 손수건에 나타났다는 광배(光背)가 빛나는 예수님의 환한 얼굴을 떠올리게 된다. 서양 여성들의 이름 중에 베로니카란 이름이 많은 것도 그런 연유에서다. 그런데 이런 베로니카를 두고 일본 사람들은 너무도 천박한 이름을 부여한 것이다. 중국 한자명 뽀어퍼(婆婆纳, 파파납)는 시할머니(婆婆)가 즐긴다(纳)는 의미의 은유(隱喩)로 보인다.

참으로 거시기한 스토리텔링이다. 하지만 개불알풀 종류만 가지고 있는 감동의 생명이야기가 있다. 개불알풀 종류의 꽃은 가느다란 꽃자루(花梗) 끝에 가냘프게 매달려 있다. 건드리면 꽃잎과 수술이 금방 떨어져 버리는 가련함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아래에 남아있던 꽃받침이 잽싸게 암술을 부둥켜 감싼다. 계통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글로 다 드러낼 수 없는 생명의 신비다. 변종명 릴라치나(lilacina)가 말해주듯이 라일락 꽃잎처럼 생긴 꽃잎은 그렇게 생을 마감한다.


개불알풀 종류는 공통된 생태적 습성이 있다. 모두 한해살이다. 남부지방이나 따뜻한 서식처에서 사는 개체들은 겨울에도 살아가는 해넘이살이다. 논두렁이나 밭두렁 아래에 아주 온화한 조그마한 공간이 있으면, 한겨울에도 꽃이 핀다. 개불알풀 종류는 늘 수분이 잘 유지되는 토양에 살며, 겨울에도 얼지 않는 땅이라야 더욱 잘 산다. 눈에 덮여 있을 경우는 더 잘 견딘다. 눈 속이 0℃로 보온되기 때문이다.

늦가을이나 겨울에 발아해서 이른 여름 고사할 때까지 계속해서 꽃이 피는 반복생식 일년생(iteroparous annual)으로 분류한다. 이들 조상은 본래 동토의 땅이 고향이다. 기회(환경)가 주어지면 재빠르게 꽃 피고,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남아야 하는 유전자를 물려받는 것이다. 그런데 개불알풀 종류가 보이지 않는 밭이나 과수원은 화학제 농약의 과도한 살포를 의심하게 한다. 각종 농약에 취약한 것이 개불알풀 종류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불알풀 [Field speedwell, イヌノフグリ, 婆婆纳]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자연과생태)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아기자기한 꽃이 참 보기 좋습니다.

벛꽃이나 이런것들도 화려하고 예쁘지만 야생화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참 소박하지만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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