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익한 정보

쿠페아 꽃피우기

반응형

올초 엄청 추었던 날이었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화분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배송하는 날 평소보다 더 추운날이어서 식물들이 걱정되었다.

여러종류를 주문했는데 엘레강스는 거의 시들어서 왔고

나머지는 그래도 상태가 양호했다.

그중하나가 쿠페아인데 이녀석도 양호한 상태로 왔다.

작은 보라색꽃이 연중 핀다고 해서 들였는데 우리집은 주택이라서 좀 춥기도하고

실내에선 일조량이 너무 적다. 오전에 한두시간 잠깐 들어오고 계속 그늘이 진다.

그래서 그런지 이녀석들 몇일 지나더니 잎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쿠페아는 춥게기르면 잎이 떨어진다고 한다.

 

이른 봄에 마른 가지를 몇개 잘라버렸다.

3월이었던가 일찍 바깥 베란다로 화분을 내놓았다.

쿠페아는 내한성이 강하다니 그냥 믿고 내놓았다.

봄바람이 제법 쌀쌀하긴 했지만, 다행이 큰 추위가 없어서 얼어죽지는 않았다.

 

그리고 몇개월이 지나서 드디어 쿠페아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새순이 올라와서 더디게 성장을 하지만 역시 햇볕을 보니 식물들이 강해진다.

꽃이피는 식물들에게는 햇볕은 필수인거 같다.

이제 완전하게 살아난 쿠페아다.

가을까지 가지들이 많이많이 자라줬으면 좋겠다.

근데 사실 걱정이긴하다.

겨울이면 다시 실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녀석 지난 겨울처럼 또 그러면 어쩌나!!

지난 겨울은 온실에서 추운 집으로 이사오느라 몸살을 앓았던거면 좋으련만

올 겨울을 한해 더 지나보면 확실해질듯하다.

아~ 우리집은 겨울 일조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식물들에게는 불리하다.

 

 

 


아래는 네이버 검색 쿠페이 정보입니다.

특징

반 내한성 관목으로 높이는 60㎝ 정도 자라고 가지가 많이 분지하며 잎은 소형으로 길이는 1.5㎝ 이하로 좁고 길쭉하다. 줄기는 붉은 계통의 갈색이며 잎은 촘촘히 붙어 있고 수형은 빽빽하게 되어 있어 아름답다. 꽃은 붉은 연보라색이며 꽃잎은 6장으로 갈라져 있고 수술은 11개다. 아메리카에 약 200~250종이 난다.

화재응용

화분이나 화단에서 채집하든지, 주문에 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가지나 잎을 자그마한 특징을 잘 살린 수반화로 하거나 투입화에 조금 곁들여도 좋다. 또는 플라워 어레인지먼트에도 잘 어울리는 화재이며 특히 꽃이 피었을 때는 화사한 분위기를 나타내기에 좋다.

물올리기 : 물속자르기.

배합 : 장미, 스위트피, 부바르디아, 터어키도라지, 공작초, 소국류, 흑종초, 노루오줌, 베로니카, 앵초, 네리네, 서양솔체꽃, 카스피아, 루나리아, 금어초, 매발톱꽃, 공꽃, 톱꽃, 엉겅퀴, 홍화, 금낭화, 술패랭이꽃.

[네이버 지식백과] 쿠페아 (한국화재식물도감, 아카데미서적)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이고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약 200종이 분포하며, 그 중 몇 종을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초본 또는 관목이고, 꽃받침은 긴 통 모양이며 대개 꽃잎 모양이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종은 다음과 같다.

미크로페탈라(C. micropetala)는 멕시코가 원산지이고 주로 화단에 심으며 높이가 30∼120cm이고 잎이 긴 타원 모양이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따뜻한 곳에서는 관목으로 자란다. 8월부터 가을에 걸쳐 계속 꽃이 피고, 꽃받침은 밑 부분이 붉은 색이며 윗부분이 노란 색이다. 꽃잎은 6개이고 흰색이며 작다.

시가플라워(cigar-flower/C. ignea)는 높이가 20∼37cm이고 잎이 창 모양이며, 꽃은 붉은 색이고 통 모양이다. 히소피폴리아(C. hyssopifolia)는 작은 관목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잎은 폭이 좁고 길며, 꽃은 보랏빛이 도는 흰색이고 통 모양이다.

라베아(C. llavea)는 높이가 60cm이고 잎이 넓은 타원 모양이며 잎자루가 없고, 꽃은 붉은 색이고 통 모양이다. 푸르푸레아(C. purpurea)는 한해살이풀이고 붉은 색 꽃이 핀다. 모두 양지에서 잘 자라고 씨뿌리기 또는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쿠페아 (두산백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