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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보라색꽃이 매력적인 아스타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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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의 계절 가을인 만큼 요즘 어딜가나 국화가 한창이다.

예전엔 국화가 종류가 얼마 안되었지만, 요즘은 외국에서 들여온것들이 많아서 종류가 다양하다.

색깔도 다양하고 참 눈도 마음도 즐겁다.

주말 오후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 항상 지나는 화원앞에서 지난주에 봐두었던 화분 두개를 들여왔다.

이름하여 '아스타국화' 이녀석도 국화종류인지라 당연히 노지 월동가능하다.

국화종류는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뿌리가 흙속에서 살아서 월동후 다음해 봄에 어김없이 올라온다.

언제부터인가 노지월동하는 녀석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월동을 하려고 집안에 들이기도 귀찮지만 집안으로 들여놔도 광량이 부족하거나 통풍이 원할치가 않아서 죽어버리가 쉽다. 또 많이 보내기도 했다.

10년을 넘게 키워왔던 로즈마리 성목을 아깝게도 작년 겨울에 보내버렸다.

애지중지 키워오다가 화분갈이를 해주었더니 이녀석이 시르시름 앓다가 말라버렸다.

에효~~~ 지금 생각해도 아깝다.

그덕분에 두개의 작은 로즈마리 화분을 사두었긴 했지만 이녀석들 언제클까?

 

 

 

아스타국화이다. 언뜻보면 국화같지 않지만 국화란다.

요즘 화원마다 이녀석이 많이들 나와있다.

요즘 대세인가? 와이프가 이녀석들 보더니 예쁘다고 두개사가자고 ㅎㅎㅎ 첨엔 세개를 사가자는것을 두개만 사가자고 했다.

집에와서는 현관을 오르는 계단에 조로록 놔뒀는데 역시나 하나 더살껄 하면서 아쉬워한다. ㅎㅎ

 

 

 

아스타 국화에도 종류가 여러가지 인가보다.

국화야생화라고 하는데 약간 서늘하게 키워야한다고 화원사장님께서 말씀하신다.

한국 중국등지에 분포하며 한랭한 지방의 산지에서 난다고 한다.

꽃은 7~9월에 핀다고 합니다.

 

 

이녀석도 여느 국화처럼 화분에서 키우면 하루 한번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빠짐은 당연히 좋아야 하며 물이 부족하면 바로 꽃대가 고개를 숙입니다.

역시 꽃이 많이 피는 녀석들은 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햇볕도 아주 좋아하는거 같아요.

출근하려고 현관을 나서는데 양쪽으로 국화들이 반겨주네요. ㅎㅎ

 

약간 카네이션 같은 느낌도 나고 암튼 예쁩니다.

잘키워서 내년에도 예쁜 꽃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스타의 꽃말은 믿는 사랑, 추억, 추상, (보라색)사랑의 승리, (복숭아색)달콤한 꿈, (파란색)신뢰, (흰색)나를 믿어주세요 라고 합니다.

 

아스타는 국화과(科)의 다년초이며 숙근아스터(Aster amellus)라고 하며, 보랏빛의 두상화(頭狀花)가 무리지어 핍니다.

집에 화단이 있으시면 심어두면 매년 가을 예쁜 꽃을 볼 수 있으며

화단이 아니어도 조금 넉넉한 화분에 심어두어도 별 무리없이 월동하여 매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스터(ASTER)라는 이름은 우리가 잘 아는 star(별)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인 astron과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아스타는 600종 이상이 있다고 하니 그 종류가 엄청나네요.

화원 사장님께서 여느 국화처럼 포기나누긴나, 꺽꽂이를 하여서 번식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집에있던 국화에서 쳐진 부분을 가지치기 하면서 다른 화분에 심어두었네요. ㅎㅎ

 

숙근아스타라고 불리우는데 숙근초[rhizocarp, 宿 ]란 겨울 동안에는 모든 지상부의 잎과 줄기는 말라죽고 뿌리부분만 살아있다가 봄에 다시 생장하는 초본식물들을 말합니다.

나무는 줄기부분이 살아있으므로 숙근초와 구별된다고 합니다.

 

짙어가는 가을에 아스타국화를 집안데 들여놓으셔서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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