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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매실짱아찌를 담지 않으려고 했는데 처형네가 매실을 주셔서 담게되었다.
청매실을 깨끗하게 다듬고 꼭지까지 따서 세척해서 주셔서 그냥 쪼개는 작업만 하면 됬다.
과도로 하나하나 쪼개는 작업이 사실 제일 힘들다.
와이프와 거실바닥에 앉아서 하나하나 쪼갠다.
작년에 매실을 쪼개는 것을 구입했는데 사실 으깨지면서 쪼개지는것도 많아서 올해는 사용하지 않는다.
양이 많지 않아서 와이프와 한시간 남짓 작업해서 끝냈다.
작업한 매실을 설탕에 1:1로 버무려준다.
쪼개진 매실은 2~3일이면 금방 엑기스가 생긴다.
그럼 소금 한두숫가락을 넣어주면 된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소금을 넣어주면 식감이 더 좋은가보다.
매실 쪼개는 작업을 하다가 엄지에 칼자국이 났다.
칼이 워낙 잘들어서 ㅎㅎㅎ.
매실은 산성이 강해서 오래작업을 하면 손가락 표면이 하얗게 변한다.
통에 넣어두었다가 3개월즘 되어서 엑기스는 걸러내고 짱아찌가 완성된 매실은 건져내어 따로 김치냉장고 등에 보관하면 오래두고 먹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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