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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앵두효소를 담았습니다.
이맘때 즈음이면 먹을 수 있는 앵두는 시장에 나가면 할머니분들이 조금씩 바구니에 담아서 파시곤 하던 기억이 나네요.
주말농장 한켠이 있는 앵두나무가 시름시름해서 작년에 새순을 받아서 키웠는데 올해 효소담을 정도의 양이 수확되었습니다.
앵두는 잼이나 주스로도 만들어 먹는데, 식이섬유소인 펙틴이 들어 있어 대장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포도당과 과당이 주성분이며 유기산으로 사과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앵두, 보리수 같은 과육이 무른것들은 하루 이틀정도면 설탕이 녹으며 엑기스가 빨리생깁니다.
설탕과 앵두를 1:1로 섞은 후 밀봉해서 3개월 후 걸러서 엑기스만 다시 1년 숙성해 두었다가 드시면 됩니다.
새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통이 마땅치가 않고 입구까지 앵두가 차서 젓가락으로 푹푹 찔렀더니 앵두가 깨진것들이 많습니다.
올봄에 앵두묘목을 4~5그루 추가로 심었습니다.
왕앵두라고 했는데 얼마나 큰 왕앵두가 달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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