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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꽃이 매력적인 아스타국화 국화의 계절 가을인 만큼 요즘 어딜가나 국화가 한창이다. 예전엔 국화가 종류가 얼마 안되었지만, 요즘은 외국에서 들여온것들이 많아서 종류가 다양하다. 색깔도 다양하고 참 눈도 마음도 즐겁다. 주말 오후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 항상 지나는 화원앞에서 지난주에 봐두었던 화분 두개를 들여왔다. 이름하여 '아스타국화' 이녀석도 국화종류인지라 당연히 노지 월동가능하다. 국화종류는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뿌리가 흙속에서 살아서 월동후 다음해 봄에 어김없이 올라온다. 언제부터인가 노지월동하는 녀석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월동을 하려고 집안에 들이기도 귀찮지만 집안으로 들여놔도 광량이 부족하거나 통풍이 원할치가 않아서 죽어버리가 쉽다. 또 많이 보내기도 했다. 10년을 넘게 키워왔던 로즈마리 성목을 아깝게도 작년.. 더보기
해남 땅끝마을 여름휴가로 아이들과 추억쌓기 지난 여름에 다녀온 여름휴가!! 그동안 포스팅도 하지 못하고 이래저래 시간만 흘렀다. 여름휴가때 와이프를 제외하고 아이들과 함께 땅끝마을을 처음 가봤다. 땅끝이라 그런지 가도가도 끝이 없는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 강원도 고성을 갈때같은 느낌이랄까? 담양을 들러서 오전에 구경을 하고나서 점심 식사 후 아이들과 곧장 땅끝마을로 향했다. 정해진 코스대로 움직이려니 시간이 많이 촉박하기도 했다. 이곳저곳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니 맘도 급하고 ㅎㅎㅎ. '다행히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할 즈음에 첫째 녀석이 멀미를 하고 구토를 해버렸다. 땅끝마을을 한 10여분 남겨뒀을까? ㅎㅎㅎ 역시 아이들에겐 무리였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루종일 차를 차고 돌아다니니 아니들도 지칠만도 하다. .. 더보기
노란 돼지감자꽃, 돼지감자 효능 알아보자. 지난봄에 심었던 되지감자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아무곳에나 잘 자란다고 하여 해가 오래 들지 않는 산 밑에 심어두었는데 하나둘식 꽃이 피기 시작한다. 당뇨에 좋다고 하여 심어봤다. 지난봄에 주문을 해서 반은 생으로 먹고나서 반은 심었는데 관리를 하지 않아도 잘 자라주었다. 뚱딴지라고도 불리우는데 모양이 참 도깨비 방망이 같은 모양이랄까? 뚱딴지 남미의 안데스산맥이 원산인 가지과의 감자(Solanum tuberosum)는 지금도 재배되고 있으나, 밭에서 탈출해 야생화한 개체는 관찰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감자는 순수한 경작물, 감자일 뿐이고, 잡초는 아니다. 그런데 뚱딴지는 심겨진 장소로부터 탈출해서 야생 상태로 관찰되고 있고, 그것도 여러해살이라서 몇 년간 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관찰된다. 경북 금오산 .. 더보기
식장산 등산코스 아이들과 함께하기 참 좋네요. 지난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새천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새천공원에서 조금 놀다가 산책로를 따라 식장산을 오르게되었다. 조금만 올라갔다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르기 시작했는데 결국은 거의 정상까지 올랐다. 식장산 등산은 처음이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약간 다른 느낌이랄까? 산책겸 운동삼아 다녀오기에는 좋은 코스일듯하다. 아이들이 오르기에도 별 무리가 없다. 사실 아이들이 나보다 더 잘올랐다. 급경사로는 별로 없다. 한두 군데를 제외하고는 오르기 쉬운 경사다. 단 중간쯤 넘어서면 등산로에 돌들이 많이 있어서 걸려 넘어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느 산이든 돌은 다 있으니... 단점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다. 계곡물이 등산로 옆으로 계속 흐르니 눈과 귀가 호강을 하는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등산로를 오르.. 더보기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소륜 국화키우기 지난 주일 오후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화원을 들렀다. 그동안 기다리던 국화가 저번주 부터 화원에 모습을 보이기에 이번주에 사야겠다 생각하고 들렀더니 역시나 많은 국화화분이 전시되어있다. 아직 꽃이 핀 국화들은 별로 없지만 꽃망울들이 엄청많이 달려있다. 예전 국화보다는 요즘 많이 유행하는 꽃잎이 작은 종류들이 더 예쁜것 같다. 꽃의 지름 8㎝ 이하인 것을 소륜(小輪)이라고 한단다. 우리가 흔히 소국이라고 부르는 것을 말하는것 같다. 화분 크기가 중품정도 되는 화분 두개를 사서 집으로 왔다. 어느곳에 두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현관으로 오르는 계단에 두개를 놓았다. 하루 이틀 지나니까 꽃망울에서 하나둘씩 꽃이 피기 시작한다. 보라빛나는 것과 하나는 노란색 꽃이 피는 국화 두가지를 샀다. 월동이 가능하.. 더보기
직접키운 도라지로 도라지무침과 도라지정과 만들기 몇년전에 시골집 뒷뜰에 심어둔 도라지를 지난주에서야 비로소 수확을 했다. 3년쯤 되니 도라지가 많이 썩는다. 옮겨심어주어야 한다는데 그러질 못해서 그런가보다. 수확을 해온 도라지로 도라지 무침과 도라지정과를 만들기로 하고 지난 일요일에 도라지 정과를 만든다. 먹지 않던 밤꿀이 있어서 그것을 이용해서 도라지를 깨끗이 씻고나서 살짝 삶아준 뒤 꿀과함께 조린다. 한참을 조려가며 처음에 삶았던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조리기를 반복한다. 너무 삶았나? 도라지가 흐물흐물해진다. ㅎㅎㅎ 처음이라 서툴다. 하루를 건조기에 말린 후 설탕에서 굴려주니 제법 그럴듯하다. 아이들은 도라지의 쌉싸름한 맛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큰아이 녀석은 맛있다고 한다. 도라지는 익히 잘 알고 있듯이 기관지에 참 좋다. 도라지는 초롱꽃과의 여.. 더보기
선물로 받은 호접란 잘 키우는 방법, 팔레놉시스 처형이 선물로 호접란을 하나 주셨다. 한창 예쁜꽃이 피어있는 호접란이다. 얼핏 보니 꼭 조화 같아서 만저보기도 하고 냄새도 맡아 보았다. 딱히 향기는 나지 않는것 같다. 겉으로 봤을때는 향기 엄청 진할꺼 같은데 의외였다. 호접란은 팔레놉시스라고한다. 나비를 닯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https://link.coupang.com/a/j1djs 마켓감성 조화 팔레놉시스 부쉬 2p COUPANG www.coupang.com 호접란의 간단한 재배방법이다. • 반그늘에서 키운다. • 고온성 난이므로 밤 온도를 최저 18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 공중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 배수가 잘 되고 통기성이 좋은 식재에 심는다. •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재배한다. 지난 봄에 선물로 받은 난화분 두개가.. 더보기
천사의나팔꽃 엔젤트럼펫 향기에 취하는 요즘입니다. 지난해부터 집에서 키우는 엔젤트럼펫 (천사의 나팔꽃)입니다. 요즘 한창 꽃을 피우네요. 그 향기가 어찌나 좋은지 거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진한 향이 거실까지도 풍겨져 옵니다. 천사의 나팔은 꽃을 오래 볼 수 없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향기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우리나라에서 월등이 되지 않기때문에 겨울에는 실내로 들이거나 아니면 가지치기를 적당해 한 후 지하실같은 곳에 보관해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내놓으면 된답니다. 저도 지하실에 매년 보관하는데 가지만 달랑 남겨두어도 죽지 않아요 가끔 생각날때 지하실 내려가서 물이나 한바가지 주고 올라오면 된답니다. 이녀석은 정말 물을 좋아합니다. 아예 화분을 물통에 담궈놓아도 맑은날이면 몇일 안가서 사라집니다. 비료는 가을까지 2주에 한번 정도를 주면 된다고 하네.. 더보기
슈퍼푸드 아로니아 아침마다 생으로 갈아먹네요. 아침마다 아로니아와 여러가지 과일들을 믹스해서 쥬스로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몸이 가벼워지고 속이편안한게 아주좋습니다. 복숭아, 자두, 방울토마토, 매실액기스, 꿀, 요구르트 등등... 그때그때있는 것들을 추가해서 함께 갈아서 먹는데 맛도 아주 좋네요. 요즘은 사과한쪽씩 넣아주니 더욱더 맛이 좋습니다. 아로니아를 묘목으로 심어서 올해도 수확을 조금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더 많은 양을 수확할듯합니다. 지금도 작은 묘목들이 자라고 있으니 이제 3년정도 후면 아주 많은 양의 아로니아를 수확할 듯 합니다. 아로니아(영어: aronia) 또는 초크베리(영어: choke-berry, the choke-berries)는 아로니아 나무의 열매로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하며 식용 색소의 원료로 쓰이기도 하고 관상용으로.. 더보기
여름휴가 남도여행 #3 담양 소쇄원 죽녹원을 거쳐서 소쇄원으로 왔다. 죽녹원에서 소쇄원까지는 약간의 거리가 있다. 소쇄원주차장에 도착하고나니 점심때가 지나서 배가 고팠지만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서둘러 둘러보고나서 점심 맛나게 먹자!! 고 말하니 그러자한다. 소쇄원은 양산보가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한 곳으로,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정원이라고 한다. 자연을 해치지 않고 어울려서 지은게 참 보기 좋다. 참 오래간만에 와서 기대를 가지고 올랐지만... 헐.. 공사중이다. 비가 많이 와서 훼손이 되었는지 복구공사 중이란다. ㅠ.ㅠ 그래서 멀리서 볼수 밖에 없었다. 들어가기전 모두 읽어보고 올라가자고 했다. 아이들은 억지로 읽는다. ㅎㅎㅎ 먼저 소쇄원에 대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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