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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 훈육 이제 우리아이가 나쁜말 나쁜행동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뭐 부모 앞에서는 대놓고 하지는 않지만 동생한테는 간간히 튀어나온다.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고 하지만 내심 걱정이 된다. 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는지 친구들과의 관계는 문제가 없는지 친구 사이에서는 언행이 불량스럽지는 않은지 이것저것 걱정이 된다. 이제 4학년이 되니 본격적인 사춘기인지 뭐라고 하면 오히려 버럭하기도 한다. 에효~~ 이제 회초리 들 나이는 지났고, 회초리 안하기로 약속을 하였고 할 마음도 없지만 이녀석을 어찌 훈육을 해야 할까 고민이다. 얼마전에는 용돈을 여기저기서 받은게 있었는지 큰돈은 아니었지만 있는 용돈을 하루에 다 군것질을 해버린다. 요녀석 요즘 정기적으로 주던 용돈을 끊고 가끔 생각날때마다 동생과 학원갈때 사먹으라고 줬었는데 그것.. 더보기
영화 테스Tess, 1979 로만 폴란스키 감독, 나스타샤 킨스키, 피터 퍼스 주연 어릴적 누나방에 있던 책을 몰래 몰래 봤던 기억이 난다. 토머스하디의 저서 테스... 내용은 대충은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끝까지 읽어본적이 없던거 같다. 몇일전 EBS에서 방영을 해주었다. 예전에도 봤었지만, 한번봐서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시보면 어~~ 이런 장면이 있었나 할정도의 기억력이라서 ㅎㅎㅎ 비련의 여주인공이라고 해야하나? 몰락한 귀족집안에서 태어나 부유한 더버빌가에 하녀로 보내진다. 테스 또한 더버빌가의 자손이니 먼 친척뻘되는 집안으로 보내지게 된것이다. 그집안의 아들 알렉이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테스를 유혹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서 버림을 받는다. 아이는 얼마못가 죽게 되고 젖소농장의 일을 하게 되면서 만난 목사집안의 아들 앤젤 클레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둘은 결혼을 하게되지만 .. 더보기
블루베리묘목 성목 부직포화분에 키우기 블루베리화분이 우리집 마당으로 왔다. 농원을 하시는 친척분께 인사드리러 갔다가 화분하나 가져가라고 하셔서 조그만 화분을 주시는 줄알고 알겠다고 했더니 멀리서 운반기계에 싣고 오시는데 깜짝놀랐다. 엄청나게 큰 성목을 가져오신다. 헐... 너무 크다고 하니 그냥 차에 싣고 가라고 하시는데 욕심도 생기고 해서 꾸역꾸역 승용차에 구겨넣고 집으로 왔다. 헐 이녀석을 어이할꼬... 성인 키만한 블루베리나무이다. 집앞 화단에 심으라고 주셨는데 도저히 자리가 안될것 같다. 그리하여 알아보던중 블루베리는 부직포화분에 심어둔걸 본 기억이 있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부직포 화분이 있다. 블루베리 전용화분이란다. 블루베리는 일반 흙으로는 자라지가 않는다. 나무도 크지 않을 뿐더러 살았다 하더라도 몇년지나면 죽는다. 피트모스라.. 더보기
주일오후 훌라우프돌리기 주일오후에 오전예배를 마친 아이들이 훌라우프를 돌리며 놀고있다. 막내녀석은 아직 운동신경이 좀 둔한편이어서 잘 돌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요령이 생겼는지 떨어뜨리지 않고 조금오래 버틴다. 자세가 영 불안하다. 폼도 엉성하고 엉거주춤한게 ㅎㅎㅎ 보다 못한 누나가 자기가 해보겠다며 달라고 한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돌리는 중 욱스군도 은근 끈기가 있다. 고집도 있다. 큰녀석은 어릴때부터 참 잘도 돌렸다. 운동신경이 있어서 남자아이들과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 체력~~ 두개를 한번에 돌리겠다면서 ㅎㅎㅎ 잘돌린다. 이녀석. 묘기까지한다. ^^ 태권도로 다져진 체력이어서 어지간한 남자아이들과도 뒤쳐지지 않는다. 팔힘도 얼마나 센지 자기네 반 남자아이들과도 팔씨름을 한단다. ㅎㅎㅎ 어릴적.. 더보기
종지나물 꽃이 예쁘네요. 미국제비꽃 점심시간에 늘 다니는 산책길 중 아파트 단지내에 화단에 심겨진 꽃이 있다. 토종 야생화 같은 느낌이 드는데 도무지 꽃이름을 모르겠어서 다음에 물어보니 종지나물이란다. 8.15광복이후 미국에서 들어온 귀화식물이라고 한다. 꽃만보면 제비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잎은 전혀 다른 모양이다. 제비꽃의 잎은 길죽하게 생겼지만 종지나물은 잎이 둥그렇다. 꽃잎도 제비꽃보다는 훨씬 더 크다. 언뜻보면 제비꽃과 흡사하다. 제비꽃과라고 하니 먼 친척뻘 되나보다. ㅎㅎㅎ 종지나물 [ Meadow or Hooded blue violet ]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1945년 8·15광복 이후 미국으로부터 들어온 귀화식물로 한국 토착종인 제비꽃류와 비슷하게 생겼다. 높이 20cm까지 자란다. 잎은 밑동.. 더보기
봄맞이꽃 아세요? 나이를 들어갈수록 자연 하나하나가 새롭네요. 어릴적은 그냥 지나쳤을 수많은 야생화들이 요즘은 이리 예뻐보이는지 ㅎㅎㅎ 봄맞이꽃이라고 아세요. 꽃은 많이 봤지만 꽃이름을 몰랐는데 봄맞이꽃이라고 하네요. 정말 작고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종이로 만든 꽃처럼 아기자기합니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참 소박하면서 자꾸만 눈이 가게 만드네요. 길 한가운데 피어있어서 누군가에게 밟히기도 할테고 지나가는 동물이나 농기계들에게도 밟힐테지만 씨앗을 남기고 또 내년에 피어나겠죠? 요즘들어 야생화가 좋아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나이를 들어가는것인지... 씨앗을 받아다가 화단에 한번 뿌려봐야겠습니다. ㅎㅎㅎ 강인한 야생화이니 내년봄에는 올라오겠죠? 봄맞이꽃 [ Umbrella androsace , リュウキュウコザクラ , 点地梅.. 더보기
탁구용어 알아보고 정리해 봤어요. 운동이 필요할때입니다. 에고 정말 요즘은 내가 운동부족이라는게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장모님은 탁구를 배우시느라 열심이십니다. 와이프하고 같이 배우라고 하시는데.. ㅎㅎㅎ 시간이 허락을 안해주네요. 군대있을때는 소대안에 탁구장이 있어서 자주 치곤했는데 사회나와서는 접할 기회가 거의 없네요. 일부러 돈주고 탁구교실을 다녀야 할듯하네요. 탁구용어 ▶ 테이크백 (Takeback) : 기본 위치에서 라켓을 움직여, 뒤쪽으로 빼는 과정 ▶ 포워드스윙 (Forward Swing) : 백스윙 한 뒤 다시 앞으로 나아가, 임팩트가 이루어지기 전까지의 과정 ▶ 임팩트 (Impact) : 라켓에 볼이 부딪히는 순간 ▶ 팔로스루 (Follow Through) : 볼을 친 뒤, 타구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라켓을 충분히 뻗.. 더보기
야생화 개불알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들녁에 나가보면 지천에 널린게 바로 이녀석들일텐데...ㅎㅎㅎ 이름이 개불알풀이랍니다. 어감이 좀 그러네요. 하지만 꽃은 참 예쁜거 같아요. 제비꽃보다도 더 작은 사이즈이지만 제비꽃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꽃입니다. 화분에 옮겨 싶어두어도 좋을듯한 예쁜 야생화입니다. 늦가을에도 한번더 꽃을 피운다고 하니 작은 화분에 옯겨 심어두어봐야겠네요. 아래는 상세한 정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불알풀 - Veronica polita Fr. ssp. lilacina (H. Hara ex T. Yamaz.) T. Yamaz. 들이나 길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서고, 길이 10-25cm이다. 잎은 아래쪽에서는 마주나지만 위쪽에서는 어긋.. 더보기
벚꽃잎 날리는 산책길 벚꽃향기가 가득한 날이네요. 어제 비도 와주고 해서 그런지 하늘도 맑고 날씨도 끝내 줍니다. ㅎㅎㅎ 살랑살랑 바람결에 벚꽃잎이 흔들거리는게 참 예쁩니다. 점심 후 산책길은 아주 상쾌합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더워져서 걷기 힘들어 지니 서둘러 봄을 만끽해야 하겠습니다. 벌써부터 그늘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태양아래서는 뜨거워서 땀이 절로 나겠죠? 어제 아침 비오는 출근길에 내가 산책하는 곳을 찍어봤네요. 비가 세차게 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벚꽃이 한창일때 비가 세차게 오면 벚꽃잎이 다떨어져 버리겠죠? 이번주가 대전은 벚꽃놀이가기 좋은 기간인듯합니다. 다음주까지 넘어가면 많이 저버릴꺼 같습니다. 가로수들이 파릇하게 새싹을 열심히 올리고 있습니다. 자라는 속도들이 엄청나네요. 불과 2주전만.. 더보기
초등학교 1학년 욱스군 초딩새내기 적응완료!! 초등1학년 입학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욱스베이비 이제 적응 완전히 했다. 처음 한주는 하루에 한두번씩 울었다고. ㅠ.ㅠ 자기가 직접 말도 하고 담임선생인 면담때도 이야기 하신다. 욱스군이 하루에 한번은 꼭 운다고... 이유도 여러가지다. 누나가 보고싶어서. 키즈폰 액정에 아빠 얼굴이 사라져서. 가족이 보고싶어서. 문제를 못풀어서 등등... ㅎㅎㅎ 이녀석 수도꼭지라는 별명답게 울기도 잘운다. 볼봄교실에 가서도 울고.. ㅠ.ㅠ 둘째주는 매일 울지 않았다고 하더니 셋째주되니 이제 적응했다고 자기 입으로 말을 한다. ㅋㅋㅋ 학교생활 완전 적응완료!! 오늘 아침에 물어보니 학교생활 재이있단다. 첫주만해도 가기 싫다고 하던 녀석이 ^^ 이제 적응 했다면서 문제없단다. 학교공부도 잘하고 남들앞에서 실수하는것을 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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